2012년 9월 29일
오늘은 추석 전 날이다
한 달여 전 부산에서 형제들 모임이 있었을때 고향에서 축산을 하시는 형님께서 축사가 낡아 빗눌이 샌다고 하면서
명절전에 빨리와서 축사지붕공사를 도와달라고 했었던 날이 벌써 오늘이다
다른때 보다도 빨리 고향엘 가야하는데 모처럼 돌풍가족 4명이 함께 고향으로 가는 길에 회사에서 급한 전화가 온다
안그래도 월말에다, 파업여파로 인한 생산차질에 10월 생산계획검토에다가 아직 정신이 없고 힘들어 죽겠는데~~~~~~
하는 수 없이 핸들을 돌려 회사로 갔다 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웃어야지 어쩌겠냐
전산시스템을 정상화시켜 놓고 다시 고향으로 갔다
벌써 형님과 동생,조카들은 축사지붕에 올라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 놈들이 마치 가족사진이라도 찍어달라는 것처럼 포즈를 취해준다 ㅎㅎㅎㅎ ㅎ
돌풍을 가장 좋아하는 장군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낡은 지붕을 걷어 내고 샌드위치판넬로 교채를 할려고 준비를 해 놓았다
판넬 이동중인 동생과 조카들과 울 아들도 오늘은 노가다 보조를 한다 ㅎㅎㅎ
빛이 들도록 했었던 지붕이 낡아 이렇게 부서져있다
트렉트도 한 몫을 하고
어미소들의 포즈
일단 판넬 조립은 끝을 냈는데 이제부터는 고정작업을 해야 한다
안 마당에 있는 돌풍의 딸래미와 형님의 며느리 그리고 조카
축사지붕위에서 본 고향
Bolting 작업을 하는 동생과 조카
줄을 쳐서 정렬을 하는 큰 조카
볼팅작업이 끝난곳 부터 실리콘 작업을 하는 돌풍 ㅋㅋㅋㅋㅋ
벌써 해는 기울고
조립작업은 끝이 났는데 마지막 실리콘 작업만 남았는데 돌풍은 어둡도록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침에도 회사일 때문에 지각을 했거던요 ㅋㅋㅋㅋㅋ
2012년 추석이
전 날부터 돌풍이 파김치가 되도록 힘들게 합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모두다 그로기상태가 되어 저녁식사가 끝나자마자 잠자리에 들었지만
돌풍은 부곡온천에서 피로를 풀어야 잠을 잘 수 가 있어 혼자 온천으로 갔다오니
고향집은 저녁 9시반인데 한밤중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힘들었던 추석 전 날 밤이 깊어만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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