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6일
2015년 전우들과의 만남 마지막 날이다
모두들 아침일찍 일어나 가방을 챙기기 바쁜데 김기종 선임하사가 없다
꼴랑 돌풍보다 한 살 많은데도 영감쟁이 행동을 한다 ㅋㅋㅋ
나중에 알아보니 혼자 새벽에 인근에 있는 해수온천에 갔다왔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네 ㅎㅎㅎ
그럴거면 미리 이야기나 하고 함께가지 그랬더니 잠이 일찍깨어 그랬다고 ~~~
마직막 날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이 되고 ~~~
일행들 모두 가방을 챙겨 차에 오르고
다시 아침식사를 위해 첫날 갔던 식당으로 향한다
오늘 아침메뉴는 성게미역국이다
돌풍은 그보다도 자리돔구이가 제일 맛있는데 ㅎㅎㅎ
놀다보니 모두들 배가고팠는지 한그릇 뚝딱하고
해마다 한라산 산신제가 봉행되는 산천단
예로부터 제주도에 부임하는 목사가 오면 2월에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 산신제를 지냈는데, 날씨가 춥고 길이 험해 그때 마다 제물을 지고 올라가는 사람이 얼어 죽거나 사고를 당하는 사람이 발생하였다. 1470년(성종 1) 목사 이약동이 부임하여 이런 사실을 알고 지금의 위치로 옮겨 산신제를 지내게 하였다.
목사 이약동이 세운 기적비가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8그루의 곰솔이 제단 주위에 자생하고 있다. 지금도 관광 안내 지도나 표지판 등에는 산천단(山天壇) 또는 산천단(山泉壇) 등 한자 표기가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삼도2동에서 남쪽으로 연결된 5·16도로를 따라 가면 관음교 근처 삼거리 소산봉 아래에 있다.
아침햇살을 받고 모두들 활짝 ㅎㅎㅎ
8그루 모두 수령이 500년을 넘었다고 한다
여기서 그녕갈 수 가 없지
늘 푸른 소나무 처럼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김기종이 어디갔냐 ㅋㅋㅋ)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산천단 곰솔 8그루
보슬비가 내리는 제주도의 아침에 에코랜드로 향한다
전우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코스인 에코랜드
기차표를 사서 탑승을 기다린다
미니기차를 타고 출발하면서 ㅎㅎㅎ
중간역에서 내려 호수도 건너면서 산책도 즐긴다
하얀 풍차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든다
에코랜드 기차역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교해 곶자왈로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보습효과가 높아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으로 용암의 바위 위에 처절하고 치열한 생명의 힘으로 덮고 하늘을 막아 동식물의 낙원으로 만든 숲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이용시간 : 동절기 09:00 ~ 17:30, 하절기 08:30 ~ 19:00
라벤드가 만발한 라벤드역이 정말 아름답다
푸른 잔디와 조화를 이룬 풍차
또 다시 기차를 타고 곶자왈지대를 여행한다
1980년 3월에 전역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연락을 유지해 왔던 전우 이종영
에코랜드 관람을 마치고 잠시 담배를 피우는 두 사람 틈에 끼어~~~
에코랜드를 떠나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제주 동문재래시장
오늘 점심은 올레식당이다 ㅋㅋㅋ
물회로 점심을 해결하고 2팀은 경기도로 떠나야 한다
제주밀감을 사서 결혼한 아들 딸에게 선물로 보냈다
공항으로 가다가 지나친 관덕정
제주 관덕정(濟州 觀德亭)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누정으로, 대한민국의 보물 제322호이다.
제주 시내 중심부에 있으며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의 하나로, 제주목 관아 시설과 함께 있어 오랫동안 제주도를 상징하는 건물이자 제주 광장 문화의 터전이었다
먼저 돌아가는 기종이와 성태부부를 보내기 위해 제주공항에 왔다
2박3일동안 가이드를 하신 기사님도 일일이 인사를 하고 두팀을 보내고 남은 우리 3팀은 다음코스로 이동한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들렀다
자연사 전시실은 제주도의 지질암석, 동식물등 자연사 자료를 입체적으로 전시하고 있는 전시실로서 크게 지질암석전시장, 육상생태관으로 구분되어 있다.
지질암석 전시장에는 제주의 형성과정과 화산분출장면을 비롯하여 패류화석, 새발자국화석, 만장굴 축소모형등이 전시되어있다.
제주의 육상생태관에는 해안습지대, 상록활엽수림대, 초원지대, 낙엽수림대,침엽수림대, 고산관목림대(백록담일대) 모두 6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동식물 표본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하였으며, 흰뺨검둥오리, 큰오색딱다구리, 직박구리, 제주왕나비, 반딧불이 등을 동적으로 연출하였고 제주의 뱀과 보호식물을 동영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한라산의 버섯 11점, 재래감귤 10점, 제주의 곤충 512점, 동물골격 26점 등을 보여주고 있다.
피곤해서 계단에서 쪼그리고 앉았다 ㅋㅋㅋ
제주도의 자연유산중 동굴부분을 설명하는 자료사진이다
영주 10경
제주는 섬 전체가 타도,외국에 비교하여 굉장히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 풍광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관중에서도 옛 선인들은 그 중에서 특히 빼어난 곳 열군데를 정해 "영주십경"이라 이름하였다. 여기서 "영주"는 "탐라"와 같이 쓰는 제주의 옛이름이다
1,성산일출봉 2,영실기암 3,정방폭포 4, 사라봉 낙조 5,귤림추색 6,녹담만설 7,산방굴사 8,고수못마 9,산포조어 10,영구춘화
박물관을 나오니 아직 비는 그치지를 않는다
한라수목원을 가는 도중의 우중풍경
한라수목원에서 산책을 하기로 하면서
한라수목원에도 방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가이드로 부터 설명을 듣는다
우리 가이드님은 정말 모르는게 없는 제주도의 만물박사다 ㅎㅎㅎ
간만에 여유로운 산책이다
석부작 온실에 들러 휴식중
마지막이 될 여행코스라 힘이드네
비가오니 마음도 차분해 지고 수목원을 나오면서 단체사진을 남겼다
용연
영주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의 장소이다. ‘용연’의 계곡물은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흐르며,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다. 나무로 연결되어 있는 용연 다리에서는 정자와 어우러져 있는 계곡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데, 용연에 살고 있는 용이 승천하여 이곳만큼은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
용연은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200m정도 거리에 있는 호수로 용이 놀던 자리라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오색물결빛이 아름답고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룬 절벽과 물속의 바위들의 모습이 수려하다. 또한,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유명하며 마애명이 절벽에 새겨져 있고 용연야범축제가 매해 열리는 곳이다.
용연에서도 포즈를 취하고 ~~~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바닷가에 솓구쳐 오늘는 용천의 모습이 장관이다
용연의 구름다리 전경
용두암
제주시내 북쪽 바닷가에 있는 용두암은 높이 10m가량의 바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대로 굳게 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전설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던 한 마리의 백마가 장수의 손에 잡힌 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몇년 전의 태풍으로 인해 용의 머리부분이 파도에 휩쓸려 떨어져 나갔다
2박3일의 일정이 끝나고 모두 공항으로 GO ~~~~
마지막 남은 우리 3팀도 10주년 제주여행기념을 공항에서 남긴다
김포, 광주, 김해공항으로 흩어지니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
김해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저녁 8시 2박3일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을 했다
대문에 들어서니 깐돌이(키우는 길냥이 )가 좋다고 발길에 채이고 난리다 ㅎㅎㅎ
가이드가 올때 선물로 준 제주도 특산물 오메기떡에 침이 고이네
전우들과의 만남 10주년 제주도 여행이 이렇게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다
비록 참석하지 못한 상길이가 안타깝지만 2016년에는 경북 경주에서 1박2일을 보내기로 약속을 하고 ~~~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2016년 만남을 기다리며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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