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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모처럼 아우님들과 즐기던 날 2023년 10월 6일 진해에 있는 산악회원 아우님들로부터 저녁을 먹자는 연락을 받고 만나는 날이다 근무가 끝나고 6시 반경 창원에서 진해를 갈려면 모처럼 만나는데 못 먹는 소주라도 한 잔 해야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는데 어찌 환승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환승하는 순간에 진해로 가는 버스는 출발을 한다 ㅠㅠㅠ 하는 수 없이 또 20여분을 기다려 진해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이 버스는 중간에 내려서 목적지까지 걷기로 하는 코스다. 하기야 택시를 타나 걸어가나 소요시간의 2~3분 차이다 ㅋㅋㅋ 그렇게 만난 아우님들은 벌써 산악회 임원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라 한 잔 하고 있었다 모처럼 진해에서 아우님들과 한 잔 하고 가라오케에서도 한 곳 뽑고 기분좋게 놀다가 창원으로 늦게 귀가를 한 날 이렇게 추.. 2023. 10. 10.
돌풍家의 추석 날 추석이 한 참 지나버렸네요 ㅎㅎㅎ 2023년 9월 28일 아침 일찍 채비를 하여 고향에서 지내는 부모님의 차례상 준비를 위해 짙은 안개를 뚫고 고향으로 간다 여자들은 차례상 준비로 할 일이 많지만 남자들은 할 일이 없다 ㅋㅋㅋ 그렇지만 일찍 안 갈 수도 없고 결국은 지겨워 무거운 카메라보다는 요즘은 주로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즐긴다. 구름 낀 하늘이 아름다워 이 기회에 고향을 담아보려고 길을 나선다 2023. 10. 8.
14년만에 찾아간 덕유산 산행 2023년 10월 1일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이 번기회에 덕우산산행을 가기로 했다 10월 14일에 덕유산 국립공원 야영장을 예약을 해 놓았지만 이번에는 곤도라를 타고 마누라와 함께 가고자 한다 무주리조트 홈피에 들어가 곤도라탑승예약을 해놓고 당일 햔장에 사서 탑승권 교환을 하면 되기에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물을 챙겨 덕유산으로 향했다 비가 개인뒤라 날씨도 좋고 고속도로는 한산하다 참고 : 곤도라 탑승예약시 경로30% 할인을 받을려면 온라인에서 할인하는 티켓 을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필히 무주리조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곤도라 탑승예약(탑승날짜,탑승시간,인원수)만 하시면 됩니다 . 탑승예약과 동시에 스마트폰 카톡으로 알림장이 오며 탑승일 날 탑승시간에 맞추어 무주리조트 곤도라탑승장에 가셔서 예약.. 2023. 10. 2.
요양보호사로서 보람을 느끼면서 ~~~ 2023년 9월 23일 돌풍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연이어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고 활동을 한지가 벌써 3년 차다 돌풍이 남자이다 보니 수급자도 남자일 수밖에 없었지만 부득이하게 노인부부를 함께 케어한 적도 있었다. 어찌 보면 짧은 것 같지만 그 기간에 벌써 두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 맨 처음 모셨던 90세의 한 분은 돌풍이 그만두면서 노인분의 아드님과 외식을 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사고로 인하여 고생을 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또 81세의 한 분은 창원에서 내놓으라 하는 유명하신 분이었었는데 건강보험공단의 여직원이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하여 인사를 나누고 약 5분 정도 거실에서 상담을 한 후 돌아가려고 다시 인사를 하려고 돌아보니 그 짧은 시간에 세상을 등지고 마셨다. 순간 너무 허무하고 슬퍼.. 2023. 9. 23.
창원에서 보는 꽃무릇 2023년 9월 12일 지금쯤 우리 동네에도 꽃무릇이 필 때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는데 우리 집에는 꽃무릇의 잎이 지고는 아직 꽃대도 보이질 않는다. 스마프 폰의 2022년도 꽃무릇 촬영날짜를 보니 9월 15일이라 그래서 요양보호 근무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동네의 꽃무릇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예전 같으면 저 멀리서도 빨간 꽃무릇이 보였을 텐데 보이질 않는다~~~~ 2023. 9. 17.
김천 인현왕후길에서 여름을 즐기던 날 2023년 8월 27일 김천 인현왕후길로 8월 산행을 가는 날이다. 지난 7월달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 참석을 할 수가 없었지만 여름 특별행사로 지리산 계곡에서 백숙을 먹으면서 하려고 했던 행사가 결국은 폭우로 인하여 취소가 되었기 때문이라 이 번 산행이 기대가 너무 컸든 것일까 ㅎㅎㅎ 김천 인현왕후길 산행 뒷풀이 시간에 일행들의 이야기를 정상적으로 코스를 돌고 온 사람은 아무도 없고 어디로 갈지 몰라 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지치고 결국은 하나같이 계곡물에 발 담그고 점심 먹고 놀다 온 것이었단다 ㅋㅋㅋ 산행지를 결정할때 사전답사도 않고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면 지도를 캡처하고 코스를 정하다 보니 겪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부터는 산악회를 옮겨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김천 인현왕후길 산행이 아쉽기만 했.. 2023. 9. 6.
수도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 2023년 8월 30일 지난해부터 수도요금이 많이 나온다면서 창원시 상하수도과에서 수도요금안내장과 함께 인쇄물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어 우리 집의 세입자 가구까지 점검을 했었는데 뚜렷한 누수지점을 찾을 길이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면서 수도요금이 점점 늘어나다가 어떤 때는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더니 올해부터는 수도요금이 5만 원을 넘겼기에 의심스러운 곳을 파서 확인을 해봐도 뾰쪽한 수가 없어 흙을 파묻고는 동네에 누수탐지를 하는 업체에 의뢰를 했더니 뭔가 찾아주기를 기대를 했지만 땅이 젖어 안된다고 장마가 지나야 된다고 한다더니 급기야 7월에는 수도요금이 인상되기도 했었지만 8만 원이 나왔다. 어디를 봐도 누수의 흔적도 없고 땅이 젖은 곳도 없다 그런데 함께 산악회에 다니는 형님께서 6월2일날.. 2023. 8. 31.
가을단풍 캠핑을 기다리면서~~~ 2023년 8월 17일 올여름에는 그 좋아하는 캠핑도 못 가고 여름이 지나가는가 보다 하기야 요양보호사로 토요일까지 근무를 하다 보니 시간이 없기도 했었지만 휴일마다 부산에 있는 부동산이 자꾸만 돌풍의 손을 필요로 하니 어쩔 도리가 없기도 했었다. 그러다 겨우 지난 8월19일 날도 지인 형님과 1박 2일 지리산으로 캠핑 갈 날짜도 잡아놓았는데 토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결국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말았는데 토요일에는 비가 왔으나 일요일에는 비도 안 오고 햇볕만 쨍쨍하니 사람을 폴짝 뛰게 만들었다. 그렇게 일요일을 보내고 17일 날 저녁 컴 앞에서 국립공원 홈피에 들어갔는데 야영장 추첨안내창이 시선을 끈다 ㅎㅎㅎ. 그렇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키보드를 두들기다 보니 자정이 넘어가고 있었다 ㅋㅋㅋ 상세내역을.. 2023. 8. 24.
우리집 냥이 똘이가 사고를 당했는데~~~ 지난 2023년 7월 2일 날 1박 2일간 군대 전우모임을 하고 일요일 날 집에 왔는데 하얀 냥이인 똘이의 등에 핏자국이 선명한 큰 상처가 보입니다 , 놀라서 간식으로 유도하여 상처부위를 보니 가죽에 큰 구멍이 나있습니다 ㅠㅠㅠ , 똘이는 연신 상처부위를 혀로 핣고 있고 소독약을 바르려고 하니 재빨리 도망을 가버립니다. 얼마나 아플지 짐작이 가고도 남지만 상처의 깊이를 알길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고 똘이는 사람을 피하기만 하네요. 그러다 다음날 저녁에 간식으로 유인하여 똘이를 잡고 연고를 바르려고 하니 손가락이 쑥 들어갑니다. 그래서 다음 날 동물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으니 기존 상처아래에도 큰 구멍이 있어 갈고리 모양으로 걸려서 난 상처인 것 같아 곧바로 바늘로 꿰매는 큰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마.. 2023. 8. 3.
돌풍家의 2023 여름휴가 2023년 7월 22일 돌풍家의 형제들 여름휴가를 보낸 밀양피자마을펜션 2명이 불참을 했었지만 1박 2일 동안의 추억은 여느 펜션과는 비교를 할 수 없었던 긴장감이 도는 오지펜션이었다 편도 1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 3.4km 구간의 포장 및 비포장도로는 한낮에도 긴장하면서 기어가다시피 하는 아찔함이 있는 길이라 조금도 방심할 수 없었다. 더구나 한쪽은 낭떠러지고 길은 좁고 마주치는 차가 있으면 식은땀이 날 정도이니 ~~~~~ 그러나 펜션옆 긴 장마로 인하여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은 돌풍가족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숨겨진 천연계곡이라 너무 멋진 곳. 한 밤중에 아무도 모르게 알탕을 즐길 수 있었던 한 여름밤의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ㅋㅋㅋ 2023. 7. 29.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면서 만난 길냥이 가족 2023년 6월 중순경 창원육교 아래에서 어르신의 산책을 도와주고 있는데 주차된 돌풍의 자동차 밑에 고양이가 보였다 평소에도 고양이를 좋아했었지만 고가도로 아래에서 길냥이를 만나게 될 줄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다음날에도 어르신의 산책을 도우며 눈에 띈 길냥이는 빠삭 마른 모습에 힘이 하나도 없어 겨우 주차된 개인택시 아래로 들어가더니 몸을 누이고 있었다 돌풍의 자동차 트렁크에는 365일 냥이 샤료와 그릇이 실려있어 산책 중인 어르신의 휴식시간에 사료를 담아 차 밑에 넣어주었는데 그래도 냥이는 꿈적도 않고 그대로 엎드려 있었다. 얼마나 먹지 못해 저렇게 힘이 들까 걱정을 하면서 눈은 힘이 없는 길냥이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 참을 지나고서야 길냥이는 좀 더 돌풍이 갖다 놓.. 2023. 7. 25.
비내리는 주남저수지에서 연꽃을 즐기다 2023년 7월 16일 모처럼 카메라와 함께 하던 날 때마침 비가 오니 연꽃을 촬영하기에는 좋은 날인데 항상 가는 길이었는데 올해는처음 가다보니 도로가 바뀌어 다른길로 집입하여 다시 네비를 검색하여 찾아가는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회전로타리가 생겨 순간 착강을 해서 ㅋㅋㅋ 그런데 막상 도착을 하고보니 예전에 아름다운 연꽃이 피던 그 밭이 없어졌네요 아쉬움 돌풍에게 그 연꽃밭이 가장 좋았었는데 ~~~~~~~ 2023. 7. 19.
우수중소기업 농수산물박람회을 갔는데 ~~~ 2023년 7월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우수중소기업 농수산물박람회가 열린다기에 집앞 건너편 컨벤션으로 향한다. 어떤 신기하고 마음에 드는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 개막식 날 이른 아침에 찾은 농수산물 박람회에서 수산물 코너는 빈약하지만 항상 즐겨먹는 문어구이와 옷가지를 몇개를 구입하고 전시장을 나왔다 2023. 7. 9.
전우들과 함께보낸 멋진 여름 (하) 상편에 이어서 일행들 모두가 만족해하며 인정한 문경의 옹달샘황토민박에서의 멋진 추억을 간직하고 이제는 여름이면 옹달샘황토민박을 단골로 정하고 찾기로 했다. 덕분에 이젠 돌풍이 여행지 선정부터 펜션 구하기가 훨씬 편해지게 되었네 ㅋㅋㅋ 애행을 다녀와서 사진을 정리해서 회원들에게 카톡으로 전송을 하니 모두 멋진 사진에 칭찬이 자자하고 그 칭찬이 돌풍을 춤추게 하게 되었다 ㅋㅋㅋ 그런데 11월 모임이 또 걱정이 된다. 엊그제 옹달샘 황토민박의 주인 아저씨와 처음 통화를 했는데 돌풍보다 10살이나 연장자이지만 너무 좋아하시고 재미있는 분이라 올 가을 사과축제 때도 좋다고 하시니 회원들에게 동의를 구해 다시 문경을 찾아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만년총무 돌풍의 마음이야 꿀떡 같지만 사과밭의 추억이라면 쉽.. 2023. 7. 6.
전우들과 함께보낸 멋진 여름 (상) 2023년 7월 1일 2006년 처음으로 옛 전우들이 그리워 전우들과의 만남을 추진한 결과 올해가 19년째이며 전성기 때는 8명의 전우들과 만나곤 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삶의 여유가 부족한 전우와 개인적인 사유로 한 둘 떠나다 보니 모임 횟수로는 26번째의 모임을 2023년 7월 1일 경북 문경새재에서 가지게 되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지난가을 강원도 고성에서의 모임에서는 5명이 부부동반 10명 이었었는데 경기도 전곡에 살고 있는 전우가 노후의 질병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지난 연말 망년회부터 참석이 여의치 않아 이 번 문경여행부터는 전우 4명이 부부동반으로 8명이 이어가게 되었다 경기도 동두천과 평택, 그리고 전남 장성과 경남 창원의 돌풍까지 4명의 거주지가 남쪽 끝에서 부터 최전방 전곡까지 이어졌었는데.. 2023.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