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이야기

어제 밤에는.....

돌풍56 2009. 11. 1. 22:56

 

 

토요일인 어제 밤에는 잠을 잘 못잤네요

저녁에는 마산에서 잘 놀고 밤 12시에 들어와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집사람이 깨우는 바람에 눈을 떴더니 장군이가 낑낑데서 잠을 못자겠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는 귀가 어두운 내가 듣기에서 신경이 쓰입니다

 

 

하는수 없이 옷을 차려입고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는데

시간은 얼마나 되었는지 몰라도 시내가 조용했으니까요

개를 데리고 나가서는 감긴 눈으로 한바퀴를 돌고

돌아와서는 잠자리에 들었는데 또 난리가 났네요

아마 짐승이지만 뭔가 불편한 개 있었나 봅니다

무슨 죄가 많아서 또 개를 데리고 나갑니다

 

 

밤 12가 넘어서 집에와서 자다가 개때문에 계획에도 없는

한 밤중 산책을 두번씩이나 하고 잠을 잤는데 아침이라고 눈을 뜨고 보니

아이구 !

낮 12시 56분입니다 ㅎㅎㅎㅎㅎ

아까운 일요일이 한 참을 지나고 텔레비에서는 전국 노래자랑을 하고 있네요

오후 2시에 아침을 먹고 집사람과 부산 을숙도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죠

진해를 지나 을숙도에서 갈대도 보고 모처럼 집사람에게 어부지리 나들이를

시켜주게 되었습니다

 

 

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반찬을 싸고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나니

일요일이 너무 쉽게 지나가 버렸네요

내일은 또 월요일이니 열심히 출근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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