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태백산을 가다 (1편)
2011년 3월 6일
태백산 눈산행을 갔는데 그것도 창원의 세아메탈 회사의 산악회에 울 회원들이 동행을 한 산행이었다
그렇지만 새벽5시40분에 집을 나서기는 산행하면서 처음이다
다른때 같으면 세상모르고 잠을 잘 시간인데 ......
그렇게 동행한 산행이 눈꽃에 뭍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줄이야
산행중에도 백두대간을 하고 계시는 용봉형님과 서로 통화를하면서 안부도 묻고했는데
울 형님 동생 열받으라고 한마디를 툭 던지는데 뺑 돌아버리고 말았다
프로는 대간을 타는데 동생같은 초보는 몇시간짜리 그런 산이나 탄다고 한다
꼭 이렇게 염장을 질러야 속이 후련한 울 형님
언젠가 복수를 해야할텐데..........
그러나 밤늦게 집에 도착할때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네 ㅎㅎㅎ
차안에서 너무 신나게 놀았나
속옷이 홀라당 다 젖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관광버스가 아주 끝내주는군요, 기사님도 운전솜씨가 장난이 아니구요 ㅎㅎㅎ
4시간 반이나 걸려 도착한 출발지안 주차장 풍경입니다
이깔나무가 시원스럽게 뻗어있고...............
깊은산골이라 아직까지 눈이 그대로 입니다
눈에 묻힌 나무들
산짐승의 발자욱이 카메라를 움직이게 합나다
비스듬이 누운 나뭇가지가 인상적이라서.....
리프트가 설치되어있는 고갯마루에서
저 멀리 산에는 눈꽃이 보여 줌으로 당겨보고
건너편의 산은 온통 백설이네요
태백산의 명물 주목들
일행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ㅋㅋㅋ
이 눈꽃을 보고는 모두 함성을 질렀습니다 ,눈꽃이 아니라 얼음꽃이 맞을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는 태백산의 정상부입니다
눈의 동공이 확대되고
감동에 감동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함부로 발을 내 딛기도 어렵습니다
아이구 내 사진은 다리가 ...................
감동
아이스께끼 처럼 매달린 눈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눈덮힌 주목
멋진 상고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입이 다물어지질 않네요
넘어진 나무가 터널을 만들었기에 잠시 포즈도 취해 보고
상고대 1
상고대 2
아이구 들러리가 있었구나 ㅋㅋㅋ
이정표
상고대와 산들의 조화
이정표가 한 몫을하고 있어요 ㅎㅎㅎ
차마 발길을 돌리기가 힘이듭니다
이렇게 멋진 장면을 두고 떠나오기가 .................
그래서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는가 봅니다
눈에 못이겨 기울어진 주목
다음 2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