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따라서

남해 바래길 3코스를 가다

돌풍56 2011. 3. 17. 00:26

2011년 3월 14일

아침일찍 서둘러 하동톨게이트에서 형님을 만나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그러나 이침 출근시간을 모르고 가다보니 시내에서 30분이나 지체가 되고 함안을 지나고있는데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 동생 지금 어디고  나는 그의 다 왔는데 " 이런다 ~~~~~~~~~~~~

8시 30분에 하동 톨게이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는 아직 함안인데 우짤끼고

미안해서 그냥  " 여기 고속도로 위다 "  라고 하고 말았다 ㅋㅋㅋ

정확히 8시 59분에 형님과 만났다

그러면서 " 그래도 8시대에는 왔는데 "  라고 하고는 핸들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형님 몫이다

오라있

기사님 남해로 고고씽 ~~~~~~~~~~~~~~ 

 

동대만휴게소--창선방조제--고사리밭--공룡화석발자국--해비치마을

3코스 : 14Km

소요시간 : 5시간 (중식시간 포함)

 

 

 

 

 

처음부터 문제발생, 울 형님이 지도를 안가지고 왔다네,,,,장가갈때  고추두고 가는 사람처럼~~~~~ 

그래서 안내지도를 구하려고 삼천포대교까지 왔어요 (나이는 못 속인다니까 ㅋㅋㅋ)

 

덕분에 돌풍은 이렇게 사진찍을 장면이 생겼고

 

남해 전체지도를 촬영하고, 형님은 안내소에 지도를 구하러 가고~~~~~~~~~~~

  

울 형님 손에는 지도가 들려있는데 돌풍에게 한마디 들었죠 ㅎㅎㅎ

 

힘차게 출발을 합니다

 

남해하면 마늘이 유명한데...........

 

갈대밭을 지나고

 

멋진 풍경이죠 ~~~~~~~~~~

 

아기공룡 둘리같네요

 

어촌마을

 

둑에 걸터앉아 형님과 사진을 찍지만 울 형님은 항상 저렇게 무뚝뚝한 모습입니다 ㅎㅎㅎ

 

아름다운 섬 하나

 

양식을위해 바다에 대나무를 꽃아두었어요

 

카메라도 이젠 형님에게 맏기고 윗옷도 형님배낭에 넣고갑니다

 

바닷물이 빠지니 육지가 되었습니다

 

산이 붉게보이는 것은 전부 고사리밭입니다

 

 

 

풍광이 아름답게 보이고

 

 

 

반대편으로 돌아오다보니 안개에 가려 희미하게 삼천포대교가 보입니다

 

지금 남해는 고사리천국입니다

 

 

 

온통 고사리농장뿐입니다

 

이 사진을 찍기전까지는 울 형님이 멀쩡했습니다,

그 후 뒤돌아오다가 발이 접질러져서 길바닥에 쓰러졌습니다 

 

공룡화석발자국을 보러갑니다

 

 

 

울 형님 발걸음이 가벼운 것은 xx후 이기 때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독수리5형제가 아니고 ㅎㅎㅎ

 

바닷가에 위치한 세심사

 

해안에 공룡의 발자국이 보이죠

 

 

 

근접촬영한 공룡발자국

 

경기도 연천에 계시는 블로그의 어르신으로부터 반가운 전화를 장시간 받고있었더니 울 형님이 성질이났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으로 형님 사진한방 찍어주고 기분전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뛴 얼굴 보이죠 ㅎㅎㅎ

 

또 사고를 치고마는 울 형님

형님이 끓여준 라면을 다 먹고나니 가저온 계란2개가 그냥 옆에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오늘은 계속 동생에게 잔소리만 듣게되는 날 인가봅니다

 

두개의 아름다운 섬들

 

ㅎㅎㅎ 울 형님

 

 

 

흐린날씨때문에 저 멀리 섬들이 희미해서 안타깝네요

 

고사리밭 계곡 ㅎㅎㅎㅎ

 

농촌 풍경

 

방향표시가 없어 가시밭길을 헤메고 다녔습니다

 

산 정상의 사당에서

 

 

 

 

 

 "여보시요 " 울 형님이 자난번에 이용하셨다는 개인택시기사에게 전화를하고 있습니다

차가 주차되어 있는 동대만휴게소로 돌아가야 하기때문이죠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해비치마을 전경입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해비치마을을 배경으로

 

 

 

최종목적지인 해비치마을 안내간판앞에선 울 형님

 

돌풍도 폼 한 번 잡아보고 ㅋㅋㅋ

 

 

 

 

 

어선과 등대

 

해비치마을 방파제에서

 

해비치마을

 

방파제옆 바위언덕에 자리잡은 정자가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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