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따라서

돌풍 돈내코에서 윗세오름을 오르다

돌풍56 2011. 4. 1. 20:40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아침

전날밤 미리 식당에서 아침밥을 주문해먹고 눈을 뜨자마자 택시를 타고 돈내코로 향했다

아침의 맑은 공기처럼 서귀포의 바닷내음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울 형님과 함께 오르는 돈내코 산행을 소개한다

 

코스 : 돈내코 탐방안내소--적송지대--살채기도--평궤대피소--남벽분기점--방아오름샘--윗세오름--돈내코탐방안내소(원점회귀)

산행거리 : 왕복 18,2Km

산행시간 : 6 시간 

 

 

 

 

새벽밥 먹고 눈비비고 왔더니 아직 잠이 들껬다, 선잠을 잤으니까

 

산을오르다 내려다 본 서귀포,   저 멀리 문섬도 보이고 ~~~~~~~

 

아침 운무에 가려진 서귀포

 

우리는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왕복 6시간만에 주파했네 ㅎㅎㅎㅎㅎ

 

이른아침부터 한줄기 땀도 흘리고

 

저 웅덩이가 썩은물통이더라 ㅋㅋㅋ

  

적송지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울 형님이자 돌풍의 원수다 ㅋㅋㅋ

 

" 말이나 소의 출입을 막기위해 세우는 문 " 이라는 제주도의 사투리인 살채기도에서 

 

남벽분기점까지 2.3Km를 남기고

 

저 뒤편에 남벽이 보인다

 

평궤데피소의 지붕위에서

 

한라산남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야지 ㅋㅋㅋ

 

형님과 다정하게 한컷

 

멋쟁이 울 형님

 

드디어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남벽의 위용

 

울 형님이 찍은 동생사진 구경좀하소.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 이게 뭔 사진이요

 

그나마 이정도는 괜찮은 편이다 ㅋㅋㅋ

 

남벽을 코앞에 두고~~~~~~~~

 

ㅎㅎㅎ  폼 하나는 아무도 못말린다 ㅋㅋㅋㅋㅋㅋ

 

남벽을 근접촬영 해봤어요

 

형님이 잘라버린 남벽앞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는 눈덮힌 길

 

벡설에 눈이 부시다

 

내일모래가 4월인데 눈의 천국인 한라산남벽

 

잔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목적지인 윗세오름 표지석에서

 

저 건물이 윗세오름 대피소입니다, 컵라면도 한그릇 사먹고 ㅎㅎㅎㅎㅎ

 

다시 되돌아오다 만난 평궤대피소입니다

 

 다음 목적지인 만장굴로 가기위해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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