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형과 비슬산에 서다 (상편)
2011년 4월 23일
따뜻한 봄날이라 몇주 전부터 형님과 산행을 갈려고 나름으로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면서
형님께 산행지를 알아보시라고 했었는데 시간이 닦아오니 친구와 욕지도를 간다고 하네
애구
결국 일이 이렇게 되고말았다
그러다보니 나 자신이 왜이리 초라하고 한심한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오기로 혼자 산행을 갈려고도 해보다가 블로그에서 만난 대구에 계시는 형님에게 연락를하니 흔쾌히 승낙을 하신다
첫 만남에 승낙을 해 주신 형님께 우선 감사를 드려었야 하는데 ~~~~~~
그런데 산행중에 이야기를 하다보니 돌풍의 예전 담당임원의 친구이며 대학동창이란다
이래서 세상이 좁다고 하는건지 ㅎㅎㅎㅎㅎ
전 날에는 비가 온 종일 내린터라 걱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마음은 놓이질 않았지만
하늘마져 쾌청하니 기분이 더욱 좋고 덕분에 다른곳까지 안내를 해 주시고 저녁까지 덤으로 얻어먹는
즐거운 하루를 블로그에 담아본다
아침 집을 나서면서 찍은 CECO와 풀만호텔 그리고 더시티세븐
현풍IC에서 형을 만나 비슬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오늘이 비슬산 참꽃축제 첫날이라 사람이 인산인해다
비슬산의 표지석인데 형님의 설명을 듣고보니 이해가 온다
琵瑟이란 한자에 임금王자가 4개라서 경북에서 왕(대통령)이 4명이 나온다는데 이제 마지막 한명이 남았다고 하네 ㅎㅎㅎ
14회 비슬산 참꽃축제 아치
3개의 돌탑도 있고
계곡에는 인공분수가 시원스레 물을 뿜고 있었다
산의 초입부터 행사가 무러익으면서 서명을하니 선물도 준다 , 거기에다 과일과 떡까지 ㅋㅋㅋ
비슬산 산신제를 지내는 장면도 보고
옛 풍습을 보는 기회가 ~~~~~~~~~~~~~~~
드라마 " 추노 "의 촬영지란다
지기가 아쉬워 아직 피어있는 진달래(참꽃)
비슬산에는 이런 너들이 많이있다
비가 온뒤의 아침이라 공기가 엄청 상쾌하니 발걸음도 가볍다
계곡물도 시원스럽고
처음 마주친 이정표
너덜의 바위틈에 핀 진달래의 생명력이 대단함을 느꼈다
포즈도 취해보고 ㅋㅋㅋ
200m 좌측에 그동안 가 보고 싶었던 대견사지가 있단다
부처형상을 닮은 부처바위
부처바위와 대견사지
블로그를 통하여 만난 형님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전경
이름모를 바위 ?
거북바위
바위 절벽에 세워진 삼층석탑이 특이하다
여기서도 포즈를 취해보고
대구 유형문화제 42호로 등재된 3층석탑 전경
참꽃축제행사의 분위기를 돋구기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있었다
대견사지에는 등산객들이 서서히 몰려들면서 분위기가 익어간다
마애불상이 있는 동굴입구
동굴 남쪽입구에 음각되어 있는 마애불상이지만 얼굴부분이 없다
대견사지터 한쪽에 있는 우물인데 사용하지도 않는데 아직까지도 물이 맑은 편이다
대견사지 입구 전경
석탑을 배경으로 ~~~~~~~~~
바위
양지쪽에서는 이제야 참꽃이 꽃봉우리를 맺고있는데 오늘이 축제 첫 날이란다 ㅎㅎㅎ
숲과 바위 그리고 진달래
바위
철쭉전망대로 가는계단
형제바위
이름없는 바위인데 돌풍이 볼때 좌측바위는 꼭 거시기를 닮았다 ㅋㅋㅋ
상감모자 바위
아직 참꽃군락지에는 꽃도 없는데 오늘이 참꽃축제 첫날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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