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서울구경 ㅎㅎㅎ
2011년 6월 13일
월요일 하루가 지루하기만 했던 것은 퇴근시간이면 몇년 만에 나홀로 서울 구경을 가기 때문이었으며
4박 5일간의 근속휴가를 81연대 1대대 3중대 3소대 출신인 동갑내기 고향친구겸 전우인 채상수하사를 만 30년만에 만나고,
또 이틀간은 북한산과 도봉산 종주를 계획하고 있기때문이었다
그래서 창원을 떠나는 돌풍의 서울구경이 더욱 기대가 되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그럼 우선 돌풍의 서울 일정결과를 간략하게 사진으로 먼저 소개부터 하고 ~~~~~~~
산행기는 다음에 ~~~~~~
고속버스를 타고 가면서 기울어가는 일몰을 보고 한컷했습니다
전역후 1년만에 만난후 다시 30년만에 이렇게 서울에서 약국을 하고있는 군대 전우 채상수하사를 만났습니다 ㅎㅎㅎㅎㅎ
예나 지금이나 전우의 모습은 돌풍처럼 변함이 없어보입니다 ㅋㅋㅋㅋㅋ
새벽1시에 함께 저녁을 먹을려고 감자탕집에 들럿습니다. 저녁이 아니고 야식이네 ㅋㅋㅋㅋㅋ
6월14일 아침 북한산 종주 첫산행으로 족두리봉을 마주쳤는데 헬멧 미착용으로 정상에는 오를 수 가 없엇어요 ㅠㅠㅠㅠㅠㅠ
사모바위앞에서 포즈도 취해보고 ~~~~~~~~~~~
북한산성과 성문
6월15일 아침 약국에서의 친구
친구가 업무를 준비할 동안 약국앞에 있는 이화여대를 구경했는데 ........
이화여대 초대총장이였던 김활란박사 동상
이화여대 본관
15일 오전에 친구와 서울시티투어를 갑니다
가는날이 장날인지 덕수궁에서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네요 ~~~~~~~~~~~횡재했다
남산 한옥마을에서
창덕궁에서 돌풍
청와대 사랑채에서
6월 16일 도봉산종주 중에 오봉을 배경으로
도봉산종주 마지막 깃점인 사폐산 정상에서
6월 17일밤 9시6분에 창원고속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4박5일 휴가기간동안 전우집에서 신세도 지고, 웃고 즐겼던 시간들
전우와 헤어지던 날은 서운하다면서 선물까지 듬뿍챙겨주는 전우를 잊을수가 없네요
벌써 추억으로 남게 되는것이 아쉽지만 난생처음으로 서울에서 북한산과 도봉산의 종주산행을 한 일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거져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전우의 따뜻한 환대에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