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사의 소나무 향기 ~~~
2011년 9월 25일
테마 여행사를 통하여 찾아간 다솔사
방장산(方丈山) 다솔사(多率寺)는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 14교구 본사인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이다.
이 절의 옛날 행정 구역상으로 곤양군에 속해 있었으므로 흔히 곤양 다솔사로 부르고 있으나 실제로는 곤명면에 속한다. 다솔사는 주산인 봉명산-일명 방장산- 기슭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춘일암(春日庵), 보안암(寶安庵), 서봉암(棲鳳庵) 등이 있다.
다솔사로 오르는 소나무숲길은 솔향 그윽한 아름다운 길이다
다솔사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신라 지증왕 때인 503년 영악대사가 영악사로 창건했다고 전해오기도 하고, 인도에서 건너온 연기조사가 지었다는 설도 있지만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없고 주민 대부분은 연기조사 창건설을 믿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508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그 뒤 자장율사(신라 선덕왕 5년)가 다솔사로 중건했다가 의상대사(신라 문무왕 16년)가 중창하면서 영봉사라고 이름 짓고, 고려 공민왕 때는 나옹선사가 다섯 번째 중건했으며 1914년 12월, 화재로 소실될 때까지 10여 차례나 중창됐다.
적멸보궁의 공통된 특징은 진신사리를 곧 부처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찰과는 달리 대웅전 내부에는 불상이 없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적멸보궁앞에선 돌풍
만해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 흔적을 찾기 위해 문학인들의 답사도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선생의 약력을 소개하고 있다
만해 한용운 선생과 김동리 선생
김동리 선생이 "등신불"을 쓰신 곳이며 약력을 소개하고 있다
만해 한용운 선생과 김동리 선생이 기거했던 다솔사의 안심료에는 지금도 두분의 사진이 놓여져 있다
다솔사 적멸보궁의 현판을 쓴 사람은 추사 김정희의 제자인 성파 하동주 선생의 수제자로 곤양에서 1999년 94세로 돌아가신 도연(陶然), 김정(金正)선생이다
경남 유형문화제 83호인 대양루
다솔사 입구의 약수터
여행이 끝나고 다시 창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