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들과 만남

지리산자락에서 전우들과 여름을 (1편)

돌풍56 2012. 8. 23. 08:11

2012년 8월 18일

1년에 한번씩 모이는 전우들과의 만남이 벌써 7년째이며 8번의 모임이다

남들은 군대에서 전역을 하면 뒤도 돌아보지도 않는다는데 돌풍에게 군대는 삶의 원천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전남 장성의 종영이와는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남을 가져왔었지만 당시 선임하사를 찾고나서부터 이런 모임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해마다 여름이면 만난다는 기대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가 되지않는 8도사나이들의 모임이다

경남, 경기, 강원, 전남, 경북,~~~~~~~~~~~~~~

그렇지만 지금은 마누라들이 더 기다리는 그런 여름이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

 

2006년 8월 강원도 춘천호에서의 첫 모임

2007년 8월 최전방 GOP에서

2008년 8월 밀양 배내골에서

2009년 8월 장성 이종영의 집에서 ,  11월 민주지산에서

2010년 8월 충남 안면도에서

2011년 8월 월악산 송계계곡에서

2012년 지리산 대원사계곡에서 ~~~~~~~~~~~~~~~~~~~~~~~~

 

            2012년 여름 피서가 대원사계곡에서부터 시작을 알린다           

 

만 년 회장겸 총무인 돌풍은 자고, 먹고, 노는 모든 준비를 다 해야 한다 

살림살이 모두를 갖고 지리산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휘몰아친다 ㅎㅎㅎㅎ

 

이제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우회잔하여 들어간다

 

전날 TV에서 방송되었던 대원사계곡의 하류가 바로 이곳이다

 

대원사 일주문을 지나고

 

대원사를지나 숙소인 지리산민박집에 도착을 하니 오전 11시 반, 1층 우측의 2개방이 우리가 예약한 방이며 아직 조용하기만 하다

 

마눌님은 전우들의 점심을 위해 식사를 준비한다

 

마당의 평상은 선착순이라 갑자기 내릴 비를 대비하여 천막형으로 가장 좋은 곳을 골랐다

 

강원도의 상구가 가장먼저 도착을 하고 종영이가 가져온 옥수수를 먹느라 정신이 없네 ㅎㅎㅎ

 

이어서 도착한 연천팀의 선임하사님

 

선임하사가 준비해온 GOP의 장내산삼주

 

마눌님들의 점심준비가 이어지고 ~~~~~~~~~~~~

 

즐거운 점심식사시간

 

1년만에 둘러앉아 점심을 먹는 전우부부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삼겹살이 맛있게 익어가고

 

2012년 오늘의 점심 밥상차림 

 

선임하사의 산삼주가 한바퀴 돌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적인 계곡에서의 물놀이가 시작된다

상구배는 해마다 임신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삼이 녹아내리는 지리산의 맑고 차가운 계곡에 몸을 담그고 ㅋㅋㅋㅋㅋ

 

술상을 계곡으로 옮겨놓고 ㅎㅎㅎㅎㅎㅎ

 

물폭탄이 날아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돌풍의 전우들은 신선이 되어간다

 

뒷편으로 보이는 민박집

 

돌풍이 오전에 도착했을때 다른팀의 일원인 한 사람이 이야기를 하다보니 돌풍의 바로 옆소대인 2소대의 통영출신의 문성대였습니다(하얀머리) ㅎㅎㅎㅎㅎ

상구야  배꼽이 너무예쁘다 ㅋㅋㅋ

 

뒤쪽 좌측부터 장성의 이종영, 통영의 문성대, 춘천의 조상구, 동두천의 김기종, 창원의 돌풍 석희설, 전곡의 안성태

또 한사람은 밤늦게 온다네요

 

마눌님들의 익살스러운 표정들 (술 취했나 ㅋㅋㅋㅋㅋㅋ)

 

노래방을 보내달라고 사정하는 마눌님의 등살에 택시를 2대나 불러 시내의 노래방으로 보냈더니 노래방요금보다 택시요금이 왕복 64,000원이나 나왔다

그런데 남자들은 술마신다고 불참하고 성태 혼자 남자를 대표하여 참석 (돌풍의 꼼수였는데 나중에 원망을 엄청 들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돌풍이 댓빵인데 ~~~~~~~~~~

안그러면 다음부터는 노래방은 없을지도 모르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

 

표정좋고 ~~~~~~~~~~

 

모처럼 남편이 없는데서 스트레스나 풀어라고 했더니 ㅎㅎㅎㅎㅎㅎ

 

초저녁부터 노래방에서 놀고와서  배고프다고 난리를 치더니 저녁은 잘도 먹는다 ㅎㅎㅎㅎ

 

안동에서 동창회를 참석하고 한밤중에 도착한 정상길

 

이렇게 2012년 전우들의 여름피서가 저물어 간다

 

 

 

다음은 2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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