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벗삼아

6월의 보리밭

돌풍56 2014. 6. 13. 10:17

2014년 6월 13일

몇일 전

밀양의 처형댁 모임에 참석한 집사람을 데리려 갔다가 본 보리밭 풍경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가 어렵다 보니 보리밭을 보니 옛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껄끄러운 보리베기와 보리타작을 하고 나면 온 몸이 새까맣게 때가 끼어있고

땀이 나면 검은 물이 흐르곤 했는데 ㅎㅎㅎ 

 

저수지옆 보리밭과 한옥이 어우러진 풍경 

 

처형댁 옆의 어느집 작은 텃밭에 심어진 보리도 누렇게 익었다 

 

들판에는 수확이 끝난 보리밭도 있고 

 

이 보리는 왜 검은색인지 잘 모르겠다 

 

요즘은 보리베기도 기계로 하니 예전처럼 껄끄러운 체험은 안해도 되겠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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