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냥이들

아기 냥이를 입양했다

돌풍56 2018. 5. 22. 09:31

2018년 5월20일


깐돌이가 집을 나간지 벌써 25일이 되었지만 깐돌이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보이질 않았다

이제 찾는 것도 포기를 해야 할 지경이고 그러다 보니 돌풍과 마눌님의 마음은 너무 깐돌이에게만 매여 있었던것 같아 행여 길을

가다가 고양이만 보여도 깐돌이인가 달려가서 보았지만 허탕

너무 순한 냥이라 어디 누군가가 데려갔는지 모르지만 잘 살고 있기만 바란다

그러는 중에 옆집 아주머니에게 깐돌이의 사연을 이야기 했더니 또 다른 이웃집에 우리 점박이의 새끼같은 냥이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제 두 달 정도 지났다면서 분양을 하겠다니 돌풍이 키울 수 있으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네 ㅎㅎㅎ

그렇게 깐돌이를 잊어면서 이젠 아기냥이를 입양하기로 했다



아기냥이가 처음 돌풍 집으로 온 날 기념촬영을 했다(5월20일)

아기냥이를 처음 본 순간 너무 귀여워 깨물어 주고 싶었다 ㅎㅎㅎ

노랑색은 숫놈이고 삼색이는 암놈이란다

 

마눌님과도 금방 정이들었는지 마눌님 곁에 앉아있네 ㅋㅋㅋ


5월21일

벌써 돌풍의 서재 책장은 아기냥이의 놀이터가 되었다

 

그런데 금새 잠이 들었다 ㅋㅋㅋ


저녁에 텔레비를 보고 있는데 냥이가 양말을 물고 매달려 있다

그러다가 돌풍의 발가락을 물었다 ㅋㅋㅋ


5월22일

마눌님이 미장원을 가고 없는데 퇴근을 하니 아기냥이가 이불에서 이렇게 자고 있네


마눌님이 집에 오자 곧바로 낭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하고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다

5년을 키운 깐돌이가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아직 돌아올 시간이 있다고 걱정을 말라 하시네

이 병원에서 깐돌이는 두 번이나 요로결석 수술을 받았는데  ~~~


예방접종을 하고


발톱도 손질을 해주신다 ㅎㅎㅎ


애구 

집에 도착하니 신나게 놀다가 골아떨어졌다 ㅎㅎㅎ


그러더니 형제라고 또 이렇게 붙어서 잔다 


저녁을 먹고나니 이젠 텔레비젼을 접수할려고 한다


 요놈 보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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