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들과 만남

경기도 전곡에서 만난 전우들

돌풍56 2021. 9. 7. 16:53

2021년 8월 21일

계획은 서로 거리를 감안하여 이제 중부지방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전곡 전우의 부인이 유방암 수술로 인하여 부득이 경기도 전곡으로 변경을 하기로 했다. 5명의 전우중 전남 장성의 종영이와 경남 창원의 돌풍 외에는 모두 경기도에 살고있어 부담이 없는데 ㅋㅋㅋ. 그렇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임이 금지된 상태라 힘들지만 1년에 한 두번의 만남이고 지난해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자가격리로 불참하는 전우가 있었는데 올해도 종영이가 갑자기 1주일간 자가격리로 불참을 통보해 왔다. 이젠 얼마나 만남을 유지할지도 모르는데 그렇지만 전우듸의 만남에 대한 기대는 모두 너무 크다 ㅋㅋㅋ. 벌써 한 명은 건강이 좋질않아 운전이 힘들다고 하여 장거리 운전이 안된다고 하는데 이 나이에 인생을 논해야 할 처지가 안타깝기만 하다. 결국 이 번 모임에는 돌풍만 남쪽 끝 창원에서 북쪽 끝 전곡까지 운전을 해야 한다 ㅠㅠㅠ.

 

아침 8시에 출발하여 10시27분 문경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오후 2시27분경 이정표에는 전곡이 보이니 곧 펜션에 도착할 것 같다 ㅎㅎㅎ
2시50분 펜션에 도착
앞으로는 한탄강이 흐르고 하늘은 엄청 맑다
먼저 펜션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셀카도 찍고
펜션전경
선임하사는 2년만에 만났다(지난해 태안에서의 만남때는 오는 도중에 자가격리 연락을 받고 되돌아 갔음 ㅋㅋㅋ)
종영이만 불참한 가운데 인사도 나누고 ㅎㅎㅎ
언제나 처럼 사모님들도 동행이다
성태가 준비한 말만 들어봤던 고가의 용봉탕은 모두다 생전 처음이라고 한다
몇 년전 외국 여행중에 세상을 등진 상길이의 부인도 전곡에 살고계서서 연락하여 참석을 하셨다 
1년만에 다시만나는 잔우들은 모두 안부도 묻고 인사를 나누니 참 좋다
좌로부터 돌풍,박동암,안성태 김기종
항상 이렇듯이 그 놈의 군대 이야기는 아직까지 끝도 없이 나온다 ㅋㅋㅋ
사모님은 사모님데로 반갑다 
이렇게 만나자 마자 먹기 시작하여 헤어질때 까지 먹어 조진다 ㅋㅋㅋ
예년 같으면 주변 관광도 다니고 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식은 꿈도 못꾸고 1박2일은 방콕에서 보내기로 했다 ㅠㅠㅠ

 

먹는 것은 이렇게 항상 푸짐하다
저녁은 춘천 통나무닭갈비로 해결

 

펜션 청소를 끝내고 헤어지기 전에 잠깐 차후의 계획과 소감도 나누고
짧은 만남에 긴 여운을 남기고 또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2021년 기념촬영
모두들 조심해서 돌아가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창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동대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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