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이야기

지금 돌풍家에는 복분자가 익어가고 있어요

돌풍56 2022. 7. 9. 21:28

2022년 7월 8일

어제 오후에는 주간보호센터를 때려치우고 집으로 와버렸다는 돌풍의 소식을 들은 재가복지센터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다시 재계약을 하자고 센터를 방문해 달라고 재촉을 한다. 센터장님!   거기는 거리가 멀어서 못 가겠는데요 하니 난리를 친다 ㅋㅋㅋ. 샤워를 하고 또 진해로 GOGOGO . 재계약을 하고 11일부터는 다시 예전에 근무했던 곳에서 업무가 다시 시작된다. 와상상태이지만 돌풍을 좋아하셨던 어르신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빨리 찾아뵙고 싶다. 지난 3일 동안 정신이 없었던 노인주간보호센터의 업무는 이제 저 멀리 날려 버리자, 한때 돌풍이 악몽을 꾸었다고 생각을 하자.  그리고 오늘은 푹 쉬자 

화단에는 돌풍이 직접 심어서 가꾸고 있는 슈퍼복분자가 새까맣게 익어가고 있다. 복분자는 이 무더운 여름철에 돌풍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영양간식이다 ㅋㅋㅋ. 잔디밭에 풀도 뽑과 냥이들과 하루를 보내는 지금이 행복한 시간이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슈퍼복분자
여름 한 철 동안 돌풍의 간식으로는 최고의 과일이다
7~8년 전에 3그루를 구입히여 심었는데 지금은 사방에서 새싹이 돋아니니 나무정리도 힘이 들 정도지만 무더운 여름에 수확하는 복분자가 너무 좋다
셀카를 찍었는데 표정이 영 아니네 ㅋㅋㅋ
재롱이 많은 까미는 화단에서도 돌풍만 졸졸 따라다닌다
통로에는 심지도 않은 나리꽃이 예쁘게 피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슈퍼복분자는 한 알만 입에 넣어도 입이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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