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가는대로

밀양의 단풍명소를 가다

돌풍56 2022. 11. 23. 21:53

2022년 11월 21일

밀양의 누님 댁에 가는 길에 들린 금시당과 백곡재 은행나무 단풍을 구경하기로 한다

아침 일찍 마눌님과 함께 가는 길에는 창원을 벗어나자 짙은 안개로 앞이 잘 보이질 않아 걱정도 했었지만 밀양에 들어서니 안개가 걷히고 전날 내렸던 비에 젖은 가로수가 환상적인 모습으로 닦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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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 가는 길
밀양 금시당 백곡재 (密陽 今是堂 栢谷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 에 있는, 금시당과 백곡재 2채로 된 건물이다.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이광진(1517∼?)은 명종 1년(1546)에 문과에 급제하여 『중종실록』, 『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후에 벼슬이 좌부승지에까지 이르렀다. 금시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 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이다. 명종 21년(1566)에 처음 지은 금시당은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743년에 백곡 이지운 선생이 복원한 것이다. 백곡재는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철종 11년(1860)에 세운 건물이다. 이곳에는 이광진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가 있어 금시당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과 잘 어우려져 있다.
전통을 살린 한국의 멋이 바로 이런 것이죠

 

수령 450년을 자랑하는 은행나무 은 단풍이 절경이다
가을 밀양의 단풍 명소인 금시당
돌풍도 한 컷
대문 밖에서 보는 경치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마눌님과 함께 셀카놀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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