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산을 오르면서 처음 만난 형님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
어린시절에서 직장생활, 그리고 블로그를 만들게 된 동기며 오늘 이렇게 돌풍을 만나게 되기까지~~~~~~~~~~
그런 이야기 중에서 나온 말이 형님의 친구이야기다
대학동창이며 지금도 친구인 황 x x
이럴수가 알고보니 돌풍의 예전 담당임원이었던 분이다 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쳐다봐도 멋진 대견사지 삼층석탑이 백미이다
아기자기한 바위들
곳곳에 기묘한 바위들이 얼굴을 내밀고
꽃도 없는 철쭉 전망대에 올라서~~~~~~~~~~
우측으로 보이는 강우레이더관측소
발아래는 현풍의 들녁이 펼쳐져있다
비틀거리면 갈라져서 떨어질것 같은 바위위에서
몸이 가벼운 돌풍보다는 무거운 형님이 쪼끔더 위험할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대견사지의 전경
꽃도없는 정상을 포기하고 다른 코스로 일정을 잡았다
점심을 먹기위에 올라간 칼바위
낙동강 강우레이더 관측소의 전망대 내부에서 방명록에 형님과 한 줄씩을 남기고
해발 1057m에 세워진 낙동강 강우레이더관측소입니다 (2008년 6월 완공)
매년 새해 첫날에는 해맞이를 한다는 제단
해발 1058m의 조화봉에서
창원과는 다르게 이제야 봄을 느끼는 나무들이 움을 튀우고 있다
형님과 점심과 술을 한 잔씩한 칼바위(톱바위라고도 함)를 배경으로~~~~~~~~~~
울적했던 기분도 어느덧 풀리면서 솔향기를 맏으면서 하산합니다,
돌풍때문에 형님이 너무 무리를 하셨나 보다 ㅋㅋㅋ
바위틈에 피어나 진달래(참꽃)가 멋져보이고
참꽃의 詩碑도 찍어두고
하산길에 돌아본 등산로를 보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다음 행선지를 위하여
휴양림의 콘도, 언제 여름에 꼭 한 번 와야지
왁자지걸하길레 보니 가수가 노래를 열창하고 있네, 왠 횡재냐
그래서 형님과 어께춤을 추면서 장단을 맞춰봅니다
드디어 마지막 하이라이트에 설운도가 등장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순간 난리가 났다. 폰으로 찍어 집사람에게 보여주고 ㅋㅋㅋㅋ
평소 좋아했던 가수를 여기서 보게 될줄이야 ~~~~~~~~~~
공연이 끝나고 내려오면서 소재사에 들렀다
아담한 법당과 작지만 사찰 고유의 멋이 느껴진다
절의 규모에 비해 일주문이 너무 높아보인다
드디어 비술산 산행을 끝내고 도착한 공용주차장이 보인다
다음코스는 형님이 돌풍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우리나라 5대 서원의 하나인 도동서원과
현풍곽씨 정려각을 보기위해 길을 재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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