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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2024년 돌풍家의 합동추모제가 있던 날 2024년 4월 14일 돌풍家의 합동추모제가 있던 날. 대전에서 살고 있는 아들 내외가 토요일 날 내려와 함께 고향으로 향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가족추모공원이지만 돌풍이 몇 번이나 날짜를 변경하자고 했었지만 집안의 가장 연장자인 형님은 초등학교동창회와 같은 날임을 알고 있는 나에게는 변명 아닌 변명으로 핑계를 되고 있어 더 이상 아쉬움을 포기하기에 이러렀다. 그런데 올해는 뜻밖의 이야기를 한다 네년부터는 합동추모제를 일주일 당겨 4월 첫공일에 한다고 한다 돌풍이 그렇게 요구할때는 온갖 핑계로 거절하더니 정말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냥 대답만 하고 넘겼다 올해의 합동추모제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 해이기도 하다 올해 설날 부터는 부모님의 기일에는 제사도 모시지 않고 설날과 추석에만 모시.. 2024. 4. 18.
연이어 내리는 비에 베란다 방수작업을 하려다가 ~~~ 요즘 우리나라의 날씨는 예전의 동남아 날씨를 연상하는 듯하다. 어찌 한 겨울에도 2~3일씩 비가 내리는가 하더니 봄에는 무슨 장맛비처럼 아무 쓸모없는 비가 사흘이 멀다 하고 내리기도 한다.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농부는 수박이나 채소과일이 수정이 안되어 속이 타들어 가고 더군다나 일조량이 부족하여 안 그래도 높은 농산물 가격의 폭등으로 총선에서는 대파 한 단이 875원 이라니 합리적이라 하여 대파가 죄를 뒤집어쓰는 촌극을 빛기도 했다 ㅋㅋㅋ 비 비 비 이 놈의 비 때문에 원룸의 창틀에 누수가 발생되어 돌풍에게도 속이 부글부글 타 들어 간다 ㅎㅎㅎ 휴일 날 직접 실리콘 보수작업을 하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 인터넷을 뒤져 부근에 있는 방수업체를 찾아 공사에 관한 정보를.. 2024. 4. 11.
회룡포에서 만난 70대의 전우들 (하 편) " 상편 " 에 이어서 이른 새벽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회룡포의 일출이 생각나서 일출시간을 확인하니 빡빡하다. 그래도 종영이를 깨워 차를 타고 회룡포 전망대를 다시 찾아가 아쉽지만 기분 좋은 아침해를 보고 왔다 뿅뿅다리의 유래 숙소를 지나 다시 뿅뿅다리로 가서 사전답사를 하며 사진도 찍고 아침식사를 하고 일행들과 회룡포 산책을 오기로 한다 기종이와 종영이의 담배타임이다 . 이제 끊을 때도 되었건만 ㅋㅋㅋ. 그러고 보니 평택 부대찌개로 아침을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회룡포 마을 종합안내도 회룡포 뿅뿅다리 주차장에서 내려 회룡포로 산책을 나섰다 제1뿅뿅다리에서 셀카로 기념사진을 찍고 돌풍의 전우들이 회룡포에 입성을 했다 ㅋㅋㅋ 다리가 불편한 기종이 댁을 제외한 6명이 산책에 동행을 하여 회룡포 입석바위를.. 2024. 4. 4.
회룡포에서 만난 70대의 전우들 (상 편) 2024년 3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우들과 만나는 날이다 2006년 8월에 강원도 춘천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이번 모임은 28번째의 만남이었다 올해부터는 남은 회원의 연령이 70대에 접어들었기에 노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1년에 3번의 만남을 하기로 한 첫해의 첫 모임이다. 지금부터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몸의 움직임이 좋을 때 한 번이라도 더 만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서글퍼진다. 그렇다고 인생은 나이순이 아니기에 열심히 운동하고 왕성한 행동을 함으로써 삶의 의욕을 잃지 않으니 젊은 사람 못지않은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 중인 나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니기에 안타깝기만 하다 30일 날 아침 10시 40분에 집에서 출발을 하고 , 장성에서 출발하는 .. 2024. 4. 4.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가 만개했다고 하는데 ~~~ 2024년 3월 27일 오전에 건강검진을 마치고 구례 화엄사로 홍매화를 촬영하러 간다 전날 대장내시경과 위 내시경 검사준비로 복약을 하고 속이 텅텅 비었는데 혼자 홍매화를 보러 간다는 게 걱정이 앞선 마누라님이 함께 가겠다고 한다 ㅎㅎㅎ 주차장에 도착하니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은 여유가 있어 주차를 하고 화엄사 일주문으로 들어선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읽으며 닦아오는 금강문을 지나고 연이어 사천왕문에 이르렀다. 문을 통과할때마다 예의를 갖추고 관정요의 홍매화 사천왕문을 지나면 펼쳐지는 보제루와 운고각이 앞을 가로막는다 보제루의 계단을 올라서면 눈앞에 홍매화가 아름다움을 뽐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반긴다 보제루를 지나면 정면에 대웅전이 보이고 왼쪽에는 국보 제67호인 각황전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각황.. 2024. 4. 2.
지금 창원과 진해의 벚꽃 개화상태는 ? 2024년 3월 24일 지난 3월 23일부터 진해의 군항제는 시작이 되었는데 지구 온난화로 올해는 예년보다 또 이틀을 앞당겨 행사를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 ㅎㅎㅎㅎㅎ 날씨가 심술을 부려 올해는 아직까지 벚꽃이 거의 보이지도 않을 정도라 돌풍이 직접 창원부터 진해 까지 시찰을 나가봤어요 ㅎㅎㅎ 그래도 진해보다는 창원이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라 벚꽃이 5일 정도 빨리 피는 곳이라 창원대로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는 집에서 점심을 먹고 이 번에는 남산동에서 안민터널을 지나 진해의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 까지 비가 오는데도 우산도 없이 버스를 타고 걸어 다니면서 개화상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조바심에 들러보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6시네요 이제 창원과 진해의 벚꽃이 얼마나 폈.. 2024. 3. 25.
2024년 요양보호 의무교육을 수료하다 2024년도 요양보호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보내달라는 센터의 공지에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 온라인 과정과 한국보건복인재원 홈피에 학습신청을 하고 이틀 동안 매달려 이수를 하고 수료증을 출력하여 2024년도 의무교육을 마쳤다 먼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홈피에 들어가서 의무교육을 학습하고자 한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홈피에서 교육신청을 하고 의무교육 학습장에 들어가서 교육을 시작한다 마지막에는 돌발퀴즈도 나오고 , 이렇게 1시간 동안의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 교육이 끝이 났다 다음은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수강한다 매년 반복되는 의무교욱이지만 교육이라는 단어가 심적으로 압박을 느끼게 한다 ㅎㅎㅎ 여기에서도 돌발퀴즈가 등장하기에 순간 당황하기도 한다 ㅋㅋㅋ 노인을 돌보는 것 이 의무인 만큼 마음가짐.. 2024. 3. 19.
앵두꽃이 만발한 돌풍家 2024년 3월 18일 매화꽃이 지고, 노루귀의 예쁜 꽃잎도 조금씩 퇴색되어가고 있는데 어느새 폈는지 마당 뒤편의 앵두나무에는 벌써 앵두꽃이 만개를 했다 ㅎㅎㅎ 여름이면 새빨간 앵두가 익어갈 것을 생각하면 벌써 군침이 돈다 ㅋㅋㅋ 어김없이 셀카도 찍어두고 봄이 오는 돌풍家는 언제나 꽃대궐 처럼 아름다운 봄을 맞이한다 2024. 3. 19.
우리집에 활짝핀 노루귀 2024년 3월 3일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예쁜 꽃을 피우는 노루귀에 우리 집에 정착한 지가 벌써 9년이나 되었네요. 3월 1일 우리집 9년생 노루귀 3월 1일 어떻게 번식을 했는지 모르지만 노루귀 잎 같은 작은 잎이 돋아나기에 막대기를 세워 관리를 했는데 벌써 5년생 흰색 노루귀로 자랐네요 3월 3일 9년생 노루귀 방향을 바꾸어 촬영한 노루귀의 멋진모습 3월 3일 5년생 노루귀의 흰색 3년 전에 새로 돋아난 3년생 노루귀의 앙증맞은 모습 폰 바탕화면용으로 만든 3년생 흰색 노루귀 9년생 보라색은 오른쪽 방향 60Cm 지점에서 3년 전에 제주눈꽃에 가려서 이곳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2024. 3. 3.
둘렛길 산악회의 시산제가 있던 날 2024년 2월 25일 나사랑 둘레길의 시산제가 있는 날이다 날씨는 흐렷다가 비가 오더니 경주에 도착을 하니 비는 거쳤다. 아런날에는 기분도 별로 지만 시산제의 장소도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라 좀은 의아한 분위기였다 진영휴게소에 들렀는데 돌풍이 새벽에 일어났을 때 비가 오고 있었는데 그 시간 높은 산에는 흰 눈이 내렸었네 ㅋㅋㅋ 양산을 지나는데 또 갑자기 비가 내린다 ㅋㅋㅋ 경주 서라벌광장에서 휴식중에 절친 형님과 함께 선덕여왕릉 주차장에서 치러지는 나사랑 둘레길 산신제의 상차림이 준비되었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회식에 이어 강신 그리고 초혼문 낭독에 이어 산신제의 초헌관에 회장님이 첫 잔을 올리면서 산신제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동료들의 헌작으로 산신제도 마무리를 향합니다 음복이 이어지면서 .. 2024. 2. 28.
아버지의 제삿날에 찾아간 성묘 2024년 2월 24일 정월 열엿 셋 날이 아버지의 제삿날이지만 하루전날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가 성묘를 하고 해마다 이끼가 너무 많이 끼어 산소에 이끼를 제거하고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하여 모래를 뿌려 이끼도 죽이고 잔디는 더욱 잘 자라도록 하려고 아침 일찍 형님댁에 모래가 있는지 여쭤보니 모래가 없어 다시 누님댁에 연락하여 모래가 있다 하여 누님댁으로 향했다 집에서 미리 온갖 도구를 싣고 누님댁에서 얻은 모래도 두포대나 담아 싣고 산소에 도착을 했다 도구를 내려놓고 모래도 산소옆에 갖다놓고 부모님의 산소에 성묘를 한다 그런데 왜 돌풍은 부모님 산소에만 오면 눈물이 먼저 흐르는지 모르겠다. 내일 모래가 아버지의 기일이지만 올해부터는 부모님의 제사도 지내지 않고 설날과 추석날에만 차례를 지내기로 결정.. 2024. 2. 27.
산청으로 떠난 겨울여행 (정취암 편) 수선사를 떠나 찾아간 곳은 일출이 아름다운 정취암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정취암 입구에서 바라보는 멋진 뷰가 너무 시원스럽다 정취암 전경 처음부터 정취암을 알았더라면 가장 먼저 정취암을 왔어야 했는데 오후가 되니 벌써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ㅠㅠㅠ 정취암은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하는데 아직 여기서 일출을 찍지를 못해 아쉽다 고요한 원통보전에서 부처님을 뵙는다. 바쁘게 살아가는 삶속에서 이렇게 부처님을 뵙는 시간은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큰 바위를 뚫고 솟아오른 소나무에 감탄을 하며 먼 풍경에 잠겨본다. 푸른 하늘과 따스한 바람이 봄이 옴을 느끼게 하며 금방이라도 해가 솟아날것 같은 일출생각에 다음을 기약해 본다 원통보전 전경 해가 반이나 진 정취암은 오전에 오지 못한 아쉬움 남기면서 마눌님과 기념.. 2024. 2. 26.
산청으로 떠난 겨울여행 (수선사 편) 남사예담촌을 떠나 도착한 곳은 산청의 고요한 사찰 수선사 이름처럼 고요함을 느끼는 수선사는 고찰도 아니고 그렇다고 웅장하지도 않지만 느낌이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절인 것 같았다 주차를 하고 수선사로 들어가면서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운전중에 참아왔던 생리적인 현상을 해소하려고 가장 먼저 찾은 화장실 입구에 들어서면서 깜짝 놀랐다.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고 한다 .그리고 신발장에는 슬리퍼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그렇게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갔는데 출입문도 자동문이고 따뜻한 온기와 함께 의문이 들었지만 이내 답을 알 수 있었다. 이 화장실은 여느 화장실과 달리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고 목조건물이 경사면에 지어져 습기에 취약함을 보호하기 위함임이라고 생각되었다 돌풍을 가장먼저 맞이한 곳은 .. 2024. 2. 19.
산청으로 떠난 겨울여행 (남사예담촌 편) 2024년 2월 16일 지금까지 지리산을 오가면서 수없이 남사예담촌을 왔다간 돌풍은 당연히 마눌님도 남사예담촌을 갔다 온 줄만 알고 있었는데 한 번도 안 갔다는 말에 미안해하며 설날을 지나고 갑자기 예상치 않은 요양보호 중인 어르신의 입원으로 생긴 여유시간에 산청여행을 결정했다 아침 9시반에 출발하여 단성톨게이트를 지나면서 ~~~ 남사예담촌에 도착하여 관광지도를 보고~~~ 2년 전에도 갔었던 남학정 전망대로 향한다 남학정전망대애 올라서면 남사예담촌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참 좋다 남사예담촌을 배경으로 셀카도 찍고 마눌님이 가장 가고 싶었던 부부회화나무를 가장 먼저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주고 ㅎㅎㅎ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부부회화나무는 남사예담촌의 가장 핫한 포토죤이다 마눌님과 함께한 여유로운 시간이다 ㅋㅋㅋ 부.. 2024. 2. 18.
우리집에도 매화가 피었어요 2024년 2월 12일 어제부터 피기 시작한 매화가 오늘은 날씨가 너무 포근하더니 저녁에 퇴근을 하니 매화가 웃을 을 짔네요 겨울이 너무 포근한 것인지 이제는 겨울에 눈을 보기도 점점 힘들어 질것 같기도 하더니 입춘이 지나기 무섭게 매화가 핀 오늘 입니다 2월 12일에 가장 먼저핀 매화 한 송이 왕매실은 아침부터 피었고 청매화는 저녁에 퇴근을 하니 활짝 피어 돌풍을 반긴다 ㅎㅎㅎ 내일은 목초액을 살포하여 미리 진딧물 예방을 해야겠다 클로즈업한 매화꽃 복수초 한 송이는 낮에 피었다가 저녁이 되니 꽃잎을 다물었네 머지않아 꿀벌의 요란한 소리가 귓전을 울리기를 기대해 본다 밤 하늘을 바라보며 찍은 매화가 너무 아름답다 돌풍家에도 벌써 봄이 찾아오고 있네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