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택의 여유77 동정리를 떠나면서 (마지막 편) 2018년 2월20일 이제 어언 3년 동안 정이 들었던 동정리를 마지막으로 떠나는 날이다 물론 2015년도에는 자주 들러 일도 하고 했었지만 2016년 부터 지금까지는 인생2막의 직장을 다니다 보니 한 달에 한 두번 밖에 갈 시간이 없었기도 했다 최종 잔금 처리가 마무리 되고 모든 재산권리를 넘겼.. 2018. 2. 23. 동정리를 떠나면서 (중편) 즐거운 휴일날에는 농가주택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보내는 맛이 최고의 힐링이었다 이른 아침에 눈을 떠면 자욱한 안개소으로 드러나는 시골풍경 대문앞 텃밭에는 마늘과 양파가 무성하게 자라는 즐거움도 있고 5월이면 대문앞 아카시아꽃 향기가 진동을 하는 동정리.. 2018. 2. 17. 동정리를 떠나면서 (상편) 2018년 2월13일 지난 2017년 12월25일 날 동정리를 다녀오면서 공인중개사에 들러 동정리의 농가주택을 매매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왔다 최근에 주택주변에 애기치 못한 사정이 생겨 불가피하게 매매를 결정했다 마음이 아프지만 아랫집 용호형님에게 말씀을 드리고 5월경에 다시 더 좋은 농.. 2018. 2. 13. 난생처음 땅콩을 케던 날 2017년 10월22일 지난 봄 4월22일 날 땅콩을 심었는데 다른 콩들 처럼 잎이 누렇게 변할때 케는 줄 알고 지내다가 궁금해서 폰 검색을 해 보고 깜짝 놀랐다 남부지방의 땅콩수확시기가 9월 중순부터 10월초라고 한다 ㅎㅎㅎ 즉 일반적으로 추석 기준으로 수확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돌풍은 그.. 2017. 10. 28. 깜박 잊고 지나간 동정리의 추석선물 2017년 10월1일 추석을 사흘 앞두고 동정리의 어르신을 찾아 갔었다 물론 돌풍도 나름의 동정리 텃밭에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명절인데 인사라도 드릴려고 마트에 들러 선물도 사고 ㅎㅎㅎ 동정리 입구의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고 있었다 농가주택에 도착을 하니 길냥이들은 벌써 평상 .. 2017. 10. 12. 상추와 쪽파를 심던 날 2017년 9월9일 봄 부터 지금까지는 텃밭에서 나는 채소를 뜯어먹는 일만을 했었는데 가을로 접어더니 또 파종을 해야 하는 계절인가 보다 그래서 오늘은 상추와 겨울초도 파종하고 쪽파도 심을려고 준비를 하고 동정리로 향한다 돌풍이 농가주택에 도착한 시간은 해가 지고난 뒤어 저녁시.. 2017. 9. 18.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