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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의 여유

동정리를 떠나면서 (중편)

by 돌풍56 2018. 2. 17.



즐거운 휴일날에는 농가주택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보내는 맛이 최고의 힐링이었다


이른 아침에 눈을 떠면 자욱한 안개소으로 드러나는 시골풍경


대문앞 텃밭에는 마늘과 양파가 무성하게 자라는 즐거움도 있고


5월이면 대문앞 아카시아꽃 향기가 진동을 하는 동정리의 아름다운 전경도 이제는 끝인가 보다


휴일 날에는 절친과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보내기도 했었고 


새파란 잔디와 어울리는 텃밭에는 보기힘든 방아깨비도 있는데 ~~~ 


파종한 텃밭에는 새싹이 파릇파릇할때는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하고


앙증맞게 돋아나는 상추들


집 뒤의 노송이 어울리는 동정리 주택


무엇보다도 가장 인상에 남는 방의 천장이 너무 아름다운 동정리 집이다


이젠 거의 완전하게 가꾸어진 주택과 매실과 단감나무에서는 열매를 맺기 시작을 했다


언제나 풍성한 텃밭이 있어 즐거웠는데 ~~~~


한 겨울이면 수확을 하는 초석잠


농가주택을 구입하고 곧바로 심은 단감나무와 매실 그리고 자두나무는 올해는 더욱 많은 열매가 달릴텐데 떠날려니 아쉽기만 하다


지난해 어는 날 아랫집 용호형님이 농기계를 운전하다가 대문을 파손하여 수리중 ㅎㅎㅎ


마당의 잔디가 많이 자라면 건너편의 아우님이 잔디깍는 기계를 빌려주어 잔디도 깍고


상추를 뜯어 집에가면 일주일이 풍성한 반찬이 되기도 했었다


과일나무의 병충해관리


햇살이 좋은 날에는 이렇게 벗어젖히고 빨래도 하고 ㅋㅋㅋ


마루에는 LED조명으로 카페같은 분위기로 만들었는데 ~~~


돌풍이 농가주택에 도착하는 날에는 길냥이들이 찾아와 배불리 샤료를 먹고는 이렇게 낮잠을 즐기기도 한다 


텃밭이 있어 살맛 나든 날들


잔디밭 가장자리에 검은깨가 자라서 이렇게 무성하다 ㅎㅎㅎ


늦은 밤 아궁이에 불을 지펴 엣날의 추억을 만들어 본다


비 오는 날의 텃밭에서 ~~~~


추억속의 정겨운 고향의 풍경을 여기서 느껴본다


저녁이면 방에서 고기도 구우면서 보내는 멋진 날들


동정리는 어디를 가나 멋진 사진촬영의 요소들이 많다


마당의 수도에 누수가 있어 교체작업중


직접 만든 안방의 장식장 ㅋㅋㅋ


없는게 없는 작지만 멋진 부엌 및 샤워장


부엌앞의 더덕넝쿨


여름 날의 풍성한 채소들이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대문을 만들기 전의 여름풍경


길에서 바라보는 돌풍의 세컨하우스 ㅋㅋㅋ


여느 집의 텃밭 못지않게 우거진 돌풍의 텃밭에는 없는게 없다


가장 아름다운 여름 날의 농가주택 전경


멋진 별장보다 더 멋진 내가 사랑했던 동정리 집이었는데 ~~~



마지막 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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