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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전우들과 만남 68

갑자기 전우가 뇌경색으로 입원을 했다기에 2024년 10월 29일 날 장성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가장 절친인 전우가 뇌경색으로 입원을 했다는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돌풍도 나이가 70이지만 벌써 우리곁에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충격적인 하루였다동두천과 평택의 전우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그렇지만 당장 면회도 안된다고 하니 모두들 걱정만 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서 걱정만 하고 있자니 답답하여 매일 전화로 안부만 전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퇴원하여 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휴일날 장성으로 찾아갔더니 전우는 벌통을 손보고 있어 너무 반가웠다. 그러나 전우는 아직 의식상태는 여전히 조금은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마음은 뻔 하지만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통화를 해도 답을 하기가 힘들어 갑자.. 2024. 12. 20.
만리포에서 만나는 나의 전우들 (둘쨋날) 첫째 날에 이어서 ~~~  일요일 날 이른 아침에 혼자 산책길에 나섰다 , 만리포해수욕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지도를 보니 인근에 천리포해수욕장도 있고, 백리포해수욕장도 있어서 인터넷지도로 검색해 보니 왕복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것 같아 아침에 운동삼아 갈려고 길을 나섰다.  아침에 다시 해수욕장으로 나갔더니 갈메기가 백사장에서 반긴다 갈매기와 잠깐 사진도 찍고 놀았다 바다에는 카누? 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솔향기를 맞으면서 해변길을 걸어 물닭섬으로 향한다 해안 곳곳에 해수욕객을 위한 간이샤워시설이 이색적으로 닦아온다 만리포호텔도 보인다 ㅎㅎㅎ 왼쪽에 보이는 섬이 물닭섬이다 만리포해수욕장 끝머리에 분수광장이 있다 물닭섬에서 바라보는 만리포해수욕장 전경 물닭섬 탐방로에 현수교가 있는데 안정등급 심사에서 E.. 2024. 6. 27.
만리포에서 만나는 나의 전우들 (첫 날) 2024년 6월 22일 2006년 8월 19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이번이 29번째의 만남이 태안 만리포에서 갖게 되는 날이었네요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가장 절친한 4명의 전우들과 기력이 쇠약하여 모임이 힘들어질 때까지 올해부터는 1년에 3번의 만남으로 하기로 한 두 번째의 만남이지만 항상 모두가 기다리는 그런 즐거운 날이라 항상 기다려지니 이젠 돌풍도 조금씩 늙어가는가 봅니다 ㅎㅎㅎ  창원에서 만리포해수욕장 숙소까지의 거리와 시간(380km ,4시간 32분 소요) 아침 8시 40분에 출발하여 구마고속도로를 지나 경부고속도로을 가다가 집사람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순간 대전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중부내륙으로 ㅋㅋㅋ (결국 20분 손해 ㅋㅋㅋ)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속리산휴.. 2024. 6. 26.
회룡포에서 만난 70대의 전우들 (하 편) " 상편 " 에 이어서 이른 새벽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회룡포의 일출이 생각나서 일출시간을 확인하니 빡빡하다. 그래도 종영이를 깨워 차를 타고 회룡포 전망대를 다시 찾아가 아쉽지만 기분 좋은 아침해를 보고 왔다 뿅뿅다리의 유래 숙소를 지나 다시 뿅뿅다리로 가서 사전답사를 하며 사진도 찍고 아침식사를 하고 일행들과 회룡포 산책을 오기로 한다 기종이와 종영이의 담배타임이다 . 이제 끊을 때도 되었건만 ㅋㅋㅋ. 그러고 보니 평택 부대찌개로 아침을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회룡포 마을 종합안내도 회룡포 뿅뿅다리 주차장에서 내려 회룡포로 산책을 나섰다 제1뿅뿅다리에서 셀카로 기념사진을 찍고 돌풍의 전우들이 회룡포에 입성을 했다 ㅋㅋㅋ 다리가 불편한 기종이 댁을 제외한 6명이 산책에 동행을 하여 회룡포 입석바위를.. 2024. 4. 4.
회룡포에서 만난 70대의 전우들 (상 편) 2024년 3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우들과 만나는 날이다 2006년 8월에 강원도 춘천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이번 모임은 28번째의 만남이었다 올해부터는 남은 회원의 연령이 70대에 접어들었기에 노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1년에 3번의 만남을 하기로 한 첫해의 첫 모임이다. 지금부터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몸의 움직임이 좋을 때 한 번이라도 더 만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서글퍼진다. 그렇다고 인생은 나이순이 아니기에 열심히 운동하고 왕성한 행동을 함으로써 삶의 의욕을 잃지 않으니 젊은 사람 못지않은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 중인 나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니기에 안타깝기만 하다 30일 날 아침 10시 40분에 집에서 출발을 하고 , 장성에서 출발하는 .. 2024. 4. 4.
전우들과 2023년 망년회가 있던 날 (하 편) " 상편 " 에 이어서 새벽에 일어나 시계를 보니 새벽 5시경이라 아직 캄캄하다.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심야전기의 진가를 발휘하는 겨울밤이 따뜻하니 너무 좋다. 평소에도 추위를 타지 않는 돌풍이지만 그래도 밤에 잘 때는 따뜻한 게 최고지만 펜티만 입고 자는 게 습관이 되어 옷을 입고는 잠을 못 잔다 ㅋㅋㅋ. 다시 눈을 뜨고 보니 아침 6시 30분 옷을 입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너무 캄캄하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6시 40분에 현관을 나섰다. 길거리는 조용하기만 하고 ~~~~~ 어제 아무래도 형님과 소주를 한 잔 하려고 하다 보니 술이 모자랄 것 같아 소주를 사러 갔던 슈퍼라 한 컷 찍었다. 그뿐이 아니고 로또와는 인연이 너무 없어 로또를 한 장구입하고 소주도 몇 병 구입했다 ㅋㅋㅋ 문경여행은 물이 .. 2023.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