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2일
2006년 8월 19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이번이 29번째의 만남이 태안 만리포에서 갖게 되는 날이었네요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가장 절친한 4명의 전우들과 기력이 쇠약하여 모임이 힘들어질 때까지 올해부터는 1년에 3번의 만남으로 하기로 한 두 번째의 만남이지만 항상 모두가 기다리는 그런 즐거운 날이라 항상 기다려지니 이젠 돌풍도 조금씩 늙어가는가 봅니다 ㅎㅎㅎ
창원에서 만리포해수욕장 숙소까지의 거리와 시간(380km ,4시간 32분 소요)
아침 8시 40분에 출발하여 구마고속도로를 지나 경부고속도로을 가다가 집사람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순간 대전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중부내륙으로 ㅋㅋㅋ (결국 20분 손해 ㅋㅋㅋ)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속리산휴게소를 거쳐 옥천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시 만리포로 향한다
고속도로가 Y 자 형상으로 나오는데 왼쪽 서산방향으로 ~~~
오후 1시 19분에 서산톨게이트를 지나고
드디어 이정표에 만리포가 보인다 ㅎㅎㅎ
장대비 속에 보이는 만리포해수욕장 ㅋㅋㅋ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20분
숙소는 정말 깨끗하고 사장님의 친절에 감사를 드리고 주변보다 저럼한 가격에 만족감 최고(201.202.203호 사용)
일행들이 도착하기 전에 혼자 해수욕장으로 나가봅니다
만리포는 처음이라 모든게 새로운 것 뿐이네요
셀카도 찍고
오늘이 만리포해수욕장 개장하는 날이라는데 이렇게 비가 오니
가로등에 쉬고 있는 갈매기 한 마리와 만리포해수욕장 전경이 시원스러워 보입니다
비가내려 해수욕장 개장식장의 어수선한 모습
선임하사는 동두천에서 하행선 차량정체로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도착해서 종영이가 갖고 온 고창수박으로 목을 축이려는 데 동암이는 태어나서 수박을 처음 잘라본다고 해서 한바탕 배꼽을 잡고 웃었네요 ㅋㅋㅋ
저녁준비를 위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모항항 수산직판장으로 횟감을 구입하러 갔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전화를 해놓았으니 주인장께서 덤으로 모든 것을 많이 챙겨주시네요
덤으로 주신 멍게,해삼,야채,끓이기만 하면 되는 메운탕 준비까지 ㅋㅋㅋ
광어와 노래미 그리고 개불과 덤으로 주신 멍게와 해삼
부부동반 7명에 생선회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즐거운 만리포여행이 시작되었다 ㅎㅎㅎ(1명 불참)
만남이 즐겁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 즐거움은 두 배가 된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과 동두천에서 만들어 온 반찬으로 배부른 저녁식사를 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장거리 운전에 피곤한 선임하사부부를 제외하고 만리포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나섰다
만리포해수욕장 조형물 앞에서 돌풍 부부
만리포사랑 노래비 앞에서
밤이 되니 만리포해수욕장 개장식이 진행됩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비가 개이고 나니 많은 여행객들 까지 모여 광장이 가득합니다
돌풍일행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
기념조형물은 오색찬란한 빛과 물이 흐르는 분수까지 곁들여져 너무 아름답네요
축제는 처음부터 신나게 진행이 되고 ~~~
만리포해수욕장의 밤풍경
활기찬 젊은이들의 무대
무대뒤편의 해수욕장 전경도 너무 멋지네요
조형물에서 흩날리는 물보라가 무대조명에 반사되어 화려하게 연출이 된다 ㅎㅎㅎ
공연이 끝나고 숙소로 GOGGOGO
숙소에 도착하여 남은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듭니다
다음 (둘째 날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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