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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들과 만남

전우들과 2023년 망년회가 있던 날 (하 편)

by 돌풍56 2023. 11. 21.

" 상편 " 에 이어서 

 

새벽에 일어나 시계를 보니 새벽 5시경이라  아직 캄캄하다.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심야전기의 진가를 발휘하는 겨울밤이 따뜻하니 너무 좋다.

평소에도 추위를 타지 않는 돌풍이지만 그래도 밤에 잘 때는 따뜻한 게 최고지만 펜티만 입고 자는 게 습관이 되어 옷을 입고는 잠을 못 잔다 ㅋㅋㅋ. 다시 눈을 뜨고 보니 아침 6시 30분 옷을 입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너무 캄캄하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6시 40분에 현관을 나섰다. 길거리는 조용하기만 하고 ~~~~~

 

 

어제 아무래도 형님과 소주를 한 잔 하려고 하다 보니 술이 모자랄 것 같아 소주를 사러 갔던 슈퍼라 한 컷 찍었다. 그뿐이 아니고 로또와는 인연이 너무 없어 로또를 한 장구입하고 소주도 몇 병 구입했다 ㅋㅋㅋ

 

문경여행은 물이 좋은 대야산과 봉암사를 품고 있는 희양산 산행으로 경북에서도 유명한 지역이다.  그리고 흰색 연등과 석가탄실일에만 출입이 가능한 봉암사는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찰로 생각하기에 낯설지가 않은 곳이다.

  

옛길박물관 앞에 있는 홍송을 배경으로 셀카도 찍어보고 모처럼 문경에서 여유를 부려본다

 

문경 하면 떠오르는 문경새재가 바로 여기에 있네 ㅎㅎㅎ

 

문경새재에서 가장 멋진 포토죤은 여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돌풍의 뒤편에 정자가 없었을 때가 더 멋진 곳이었는데 아쉽다

 

 

 

문경새재 과거 길은 제1관문인 주흘문을 지나면서 시작이 된다

 

주흘문의 원경

 

주흘문 우측 수로와 함께 찍은 사진

 

감나무가 있는 주흘문 전경

 

 

 

성곽과 주흘문

 

 

 

 

문경새재 성황당

 

 

 

여기에서 보니 주흘문의 웅장함을 느끼게 되네요

 

 

 

후면에서 본 주흘문이 아름답다

 

 

 

 

 

이른 아침이라 오늘만큼은 돌풍의 독무대다 ㅋㅋㅋ

 

형님으로부터 전해 들은 오리요리로 유명하다는 설악가든도 담아봅니다 ㅎㅎㅎ

 

아침 6시 40분에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오니 2시간이 지난 8시 40분이네요 ㅎㅎㅎ

주방에서는 동암 씨 부부가 부대찌개를 준비 중이고

 

평택에서 유명한 부대찌개가 아침메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언제나 모임 다음 날 아침은 평택부대찌개가 단골 메뉴로 선정이 되었다. 아침식사가 끝나고 만년총무 돌풍이 회원들에게 이 번 모임의 준비와 내년 7월 모임에 관한 계획을 설명하고 2006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1박 2일 일정으로 2회씩 돌아다녔으니 이젠 무리한 여행보다는 만남이 즐겁고 부담 없이 1박 2일을 재미나게 보내는데 만족하기로 했다.

그래서 매년 전우회 모임을 7월과 11월에  여기 옹달샘황토민박에서 하기로 결정을 하고 최소 80살이 될 때까지는 이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ㅎㅎㅎ. 위치도 중간정도이며 여름에는 계곡의 물이 좋고, 겨울에는 심야전기로 따뜻한 4개의 방과 화장실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를 계기로 돌풍에게는 또 다른 형님이 한 분 생겼으니 회원들도 감히 부정을 할 수 없었겠죠 ㅋㅋㅋ.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더 좋은 곳이 있다면 잠깐의 변동사항도 있을 수 있다고 이해를 시키고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결정이 되기까지 민박집 주인장님 부부와 가족분들의 인심도 한몫을 했었기에  돌풍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형님의 유머스럽고 소탈한 성격이 돌풍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원인이 아닐까요 ㅋㅋ ㅋ

돌풍에게 형님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ㅎ   

 

퇴실하기 전 짐 정리와 청소를 마치고 민박집을 떠나기 전 기념촬영도 하고

형님과 함께 웃으면서 다시 만날 2024년 7월을 기다리면서 망년회를 마칩니다.

 

헤어지기 전 형수님께서 뜻밖의 선물로 주신 사과즙 선물 감사합니다 

형님과의 셀카로 멋진 추억을 남기면서 ㅎㅎㅎ

집으로 오는 길에 가장 친한 종영이와 함께 다시 성주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고령분기점에서 전남 장성으로 가는 종영이 부부와 헤어졌다

2024년 7월을 기약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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