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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택의 여유

깜박 잊고 지나간 동정리의 추석선물

by 돌풍56 2017. 10. 12.

2017년 10월1일


추석을 사흘 앞두고 동정리의 어르신을 찾아 갔었다

물론 돌풍도 나름의 동정리 텃밭에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명절인데 인사라도 드릴려고 마트에 들러 선물도 사고 ㅎㅎㅎ


동정리 입구의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고 있었다


농가주택에 도착을 하니 길냥이들은 벌써 평상 아래로 몰려들고 검은 아기냥이는 차가 후진을 하는데도 이렇게 쳐다보고 있다 ㅎㅎㅎ


길냥이에게 사료를 주고 



 아랫집 용호형님과 옆집 형님에게 선물을 드리고 올라와 옷을 갈아입고 방문을 나오니 벌써 아랫집 용호형님은 이렇게 햅쌀 한 자루와 산에서 주웠다는 토종밤을

 한 봉지 갖고 오셨다 , 그러시면서 추석에 햅쌀밥이라도 해먹으라고 하신다ㅎㅎㅎ

정말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올해가 칠순이신데 형님은 돌풍에게 여러모로 너무 고마우신 분이다


2015년 5월1일 아침 산책중인 용호형님


부억앞에는 언제 자랐는지 겨울초가 억수로 크다 ㅎㅎㅎ

 

누렇게 익은 붉은 들께는  오늘 잘라서 세워놓아야 한다


텃밭에는 씨앗을 뿌린 2주일 만에 무성하게 자랐네

 

지난 3월에 회사에서 뽑아와 심어둔 달래가 수북하게 자랐다

 

가을 바람결에 많이 달리고 있는 가지는 돌풍家의 대표적인 반찬이다


심은지 3년째 처음 달린 단감이 익어간다


올해는 순수 국산 땅콩맛도 볼 수 있겠다 ㅎㅎㅎ

 

그런데 겨울초와 같은 날 뿌린 상추는 10리 가다가 한포기, 5리 가다가 한포기 이다 ㅋㅋㅋ

 

모든 일을 마치고 창원 빕으로 가는 시간

가지와 꽈리고추만 해도 부자가 된 기분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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