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아름다운 것은
한창 인생의 정점에 있기 때문이 아닌지.
세월만큼 성숙한 여유가 있어 좋은 것은 아닌지,
그것은 누가 이기냐의 싸움에서
내 마음 다스리기로 전환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표정 역시 그윽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지며
누구나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지는 마음이 생기죠.
젊은 시절에는 미모를 우선한다면
나이든 중년에겐 이해와 경험으로 얻어진 사고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그 인격이 평가된다고 생각합니다.
젊음이란 바래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시간들로 연륜을 쌓아가는 것은 아닌지,
노래방에서 고음보다는
매력적인 저음으로 님 좋아하는 노래를
거침없이 부르는 것도 중년 매력이 아닐까요?
살아온 세월에 반 비례해 호기심은 줄지만, 웃는 시간은
젊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도 아름다운 중년들이지요
.
세월 속에서 배우고 실패로 인해 터득하고 그래서
쌓아온 연륜들이 더 많은 여유스러움을 가져오는 것은 아닌지...
거울에 비친 모습이 내가 아니라고 거부하지 말고
힘들어 하는 이에게 따뜻한 손길 먼저 내밀어
그것으로 평가 받을 때라 생각해 봅니다.
고상함을 스스로 만들어 평가 받고 유지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시기를 잘 사는 우리가 될 것입니다.
참으로 좋은 시절입니다.
남자는 중후한 매력을 느끼고
여자는 더욱 부드러운 면이
느껴지는 우리 중년,
좋은 친구를 만날수 있다면 큰 행복일겁니다.
나름대로 내면을 다듬는 중년이길 바래 봅니다.
아스라이 멀어진 그 옛날을 회상하며
옆에 있어도 없는듯이
편안한 그런 사람을 그리워 합니다.
그리하면 우리의 만남과 인연은 영원 할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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