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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황매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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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백두산 종주(4편)

by 돌풍56 2014. 7. 28.

2014년 7월 28일

 

2일째 날의 밤

백두산 서파종주를 마치고 밤 늦게 도착한 숭선

숭선은 두만강의 상류로서 두만강의 폭이 10여m 남직 거리밖에 되지않으며 강 건너편은 북한이다

정말 여기가 북한인지 의심서러울 정도다

    

 

장백폭포를 뒤로 하고 숙소인 숭선으로 간다  

 

장백폭포를 떠난지 2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도착한 숭선나눔산장에서 저녁을 먹는다

 

백두산에서 종일 지친 몸이지만 저녁은 맛있다 ㅎㅎㅎ

 

아침 일찍 일어나 밖을 나와보니 밤에 보지못했던 산장의 모습을 담는다

당 간부의 연수관을 개조해서 만든 숭선나눔산장 입구의 바로 앞으로는 두만강이 흐르고 있고 건너편은 북한이란다 

 

산장의 코앞으로 흐르는 두만강

 

두만강물에 손을 씻고 있지만 강 건너는 북한이라 겁도 난다 ㅎㅎㅎ

건너 수풀속으로 100m간격으로 북한의 초소가 있다고 현지인이 알려주며 떠들거나 큰소리는 삼가해라고 한다

 

탈북을 막기위해 중국이 설치한 철조망이 끈없이 이어져 있지만 여기서는 군데군데 개방이 되어있다

 

아침 두만강 산책을 나온 일행들

 

숭선

총샨(숭선崇善)은 만주 땅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화룡시(和龍市)에 속한 조그만 마을로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곳이다.

강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조그만 시내가 흘러 자동차가 한 대 간신히 건널 정도의 조그만 다리가 국경에 걸려 있다.
조중국경(朝中國境)인 이곳 두만강 상류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한 달음에 훌쩍 뛰어 건널 수 있는 개울로 좁아져 흐르는데,
얼마나 가까운지 서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식사 전 숭선을 산책한다

 

온갖 선선물이 즐비한 가로수길을 걸으며

 

골목길 뒤로는 군함산이 안개에 가려져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중국과 북한의 국경을 건너는 다리

 

강 건너 북한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고 좌측에 보이는 건물은 북한의 국경검문소이다

저 사람들이 우리 동포인데도 서로 말도 할 수 없다니 안타깝기만 하다 

 

숭선의 거리풍경

 

국경검문소에서는 중국과 북한군인들이 완전무장을 하고 있어 일체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눈으로만 보고 다시 숙소로 뒤돌아 간다

 

두만강 건너 처녀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숭선의 초등학교에서 바라보는 군함산 (멀리서 보면 군함을 닯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아침식사 전 일행들이 담벼락의 앵두를 따먹느라 정신이 없다 ㅋㅋㅋㅋ

 

두만강을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창밖으로 본 두만강은 말없이 흐르고 있다

 

숭선나눔산장과 군함산

 

다음 여행지인 철광석으로 유명한 북한의 공업도시 무산시 전망대로 향한다

 

가는 길가에 위치한 처녀폭포를 구경하고 (처녀의 거기를 닮았다고 함)

 

처녀폭포 전경 (비슷해 보이나요 ㅋㅋㅋ)

 

국경을 옆에두고 달리는 버스 (개울 건너는 북한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의 무산시 전경

 

북한을 바라보면서도 도무지 실감이 나지않는 것은 돌풍 뿐일까 ~~~~~~~~~~~~

 

동양 최대 노천철광으로 유명한 무산시 전경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철광산이다)

 

무산시의 촬영에 열중하는 아우님

 

북한을 바라보면서 버스는 화룡시를 행해 달린다

 

민둥산의 북한과 울창한 중국의 산이 너무 대비가 된다

 

일송정은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화룡시를 지나 용정으로 향한다

 

화려한 중국의 마을

 

용정중학교 방향으로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먼저 용정중학교의 교문에서 포즈를 취했다

용정중학교는 두번째로 찾아왔기에 안면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20여년만에 찾은 학교는 규모가 훨씬 크게 변해있어 흐뭇하기만 하다 

 

                옛 대성중학교의 간판앞에서 일행들과 기념 촬영

 

선생님으로 부터 임시정부시절 선조님들의 독립운동 설명도 듣고

 

독립운동의 역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윤동주 시비

 

옛 대성중학교 전겅

이 건물에는 독립운동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윤동주 시비 앞에서 아우님과 찰칵

 

용정을 지나 버스는 연길로 향한다

 

연길시내

 

넓은 강을 지나 시내 중심부로 간다

연길시에서는 북한식당에서 공연을 보면서 점심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기대도 크다 ㅎㅎㅎ

 

다음 5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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