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8일
아이구 돌풍이 정신이 없었네
지난 6월14일 날 매실을 수확하고는 깜빡하고 불방에 등록을 하지않았다
물론 불방에 등록을 하지않아도 되겠지만 이 기록은 남에게 보여주기보다는 나의 일상이고
돌풍家의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매실나무를 심은지 올해로 5년째인데 수확량도 16kg이나 된다
다음 날 딸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눌님이 매실을 따고 있다
태어난지 4개월된 우리집 길냥이인 깐돌이는 화단에서 구경중이고 ㅋㅋㅋ
탐스럽게 달린 매실
하는 수 없이 돌풍도 매실따기에 동참을 해야만 했다
높은 곳은 모두 돌풍 몫이다
낮은 곳은 마눌님이 따는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양보하고 ㅎㅎㅎ
수확한 매실이 16kg 이나 되는데 곧바로 세척하여 장아찌를 만들자고 한다~~~~왕짜증 (안그래도 일요일이라 할일이 많은데 ~~~)
욕실에서 세척을 하고
씨를 제거해야 하기에 칼질을 해야 하는데 벌써 두 번이나 베었다 ㅋㅋㅋ
장아찌를 만들고 남은 매실은 매실주도 담가두었다
멋 훗 날
맛있는 반찬과 매실주로 다시 태어날 매실을 기다리면서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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