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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발길 가는대로

장성에 딸기하우스를 다녀왔어요

by 돌풍56 2010. 3. 27.

2010년 3월 25일

26일이 휴가라 퇴근과 동시에 집으로 가서 장군이 산책 시키고, 저녁 먹고, 부산의 형님에게 연락후 장성에서 딸기 하우스를 하는 군대 전우집으로 향했다

저녁 10시경에 도착하여 막걸리 한 잔 으로 목을 추기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밤12시 반이네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카메라를 메고 집밖을 나섰다

정말 모처럼 하늘은 맑게 개어 기분까지 상쾌했다

얼마전 텔레비에서 3월 광주지방의 날씨가 눈이오거나 비가 온 날이 16일간이라 했었는데

그래서 전우의 비닐하우스 딸기농사가 걱정이 되곤 했었기 때문이다

간간히 전화할때마다 많이 바쁜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담양 고창간 고속도로가 맑은 하늘아래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왼쪽이 친구의 딸기하우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광주 무등산이다

 

 길옆에 냉이꽃이 피어있어서....

 

 전우집 거실에도 봄이 왔네요

 

 농장에서 바로 본 불태산입니다 (포사격장으로 유명한 산이랍니다)

 

 군대 전우가 짓고 있는 딸기 하우스입니다

 

 하우스 내부에는 딸기가 군침이 돌 정도로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햇살이 나니까 꿀벌도 열심히 일을 하고.....

 

 예쁘게 익어 는 딸기가 먹음직스럽죠....

 

오랫만에 예쁜 청개구리를 보았어요

 

 하나 따 먹고싶죠 

 

 수확한 딸기는 전우가 만든 이동대차로 실어 나릅니다

 

선별과 포장작업을 하고 있는 전우 부부

 

 가스버너에는 떡을 데우고 있습니다 (간식으로....)

 

 들판을 날아다니는 까마귀떼를 보고 찰칵

 

 이렇게 2박 3을 장성의 전우집에서 일손을 돕고 오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네요

 딸기도 실컷 먹고, 또 올때는 2박스나 갖고 왔어요

 비록 큰일은 못했지만 일을 도울 수 있기에 행복한 중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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