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11일 일요일
제주올레길 7코스중 천지연에서 돔베낭골(외돌개 구간)을 걸으면서 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구간 안내를 하는 표지판
우리가 걸었던 올레길 7코스의 일부 구간입니다 (노인들이 많아서...)
천지연에서 시작한 황우지 해안풍경과 물속을 훤히 비추는 푸른물결이 장관입니다
바닷가의 절벽위에서 솔향기를 맏으며 걷는 산책로는 으뜸
푸른숲과 풀꽃, 그리고 푸르름이 더 없이 좋은 추억을 담아줍니다
길가에 늘어진 야생 동백이 멋을 부리고......
고기잡이를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 돌이된 할머니 전설을 담은 외돌개
열대 우림속에 자리한 개 모양의 돌을 보니
오늘도 나를 기다리며 밥도 안먹고 있을 우리 장군이가 생각난다
대장금 촬영지에서 장금이와 대화도 나눠 보고 ㅋㅋㅋ
돌담길을 따라 핀 들꽃
바다와 솔숲,그리고 유채꼴 길을 걸으면서....
새파랗게 돋아난 미나리를 보니 한 웅큼 먹고싶은 생각이 절로나네.
올레길의 멋이 이런 것이겠죠
파도소리 들리는 바다를 보고....
유채꽃과 어우러진 산책길과 섬
바닷가 하얀집의 돌담길 언덕위로 빨간 나무가 이채롭습니다
잠깐 집사람과 휴식도 취하고 ㅎㅎㅎㅎㅎ
걷다가 틈만 나면 고사리도 꺽고......(고사리가 많아요)
여기 돔베낭골에서는 다른 일정때문에 버스로 이동을...........
정말 멋진 올레길을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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