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뜨건 잔재들이 어둔 골목길에
어제의 화려한 행복은
가을에는 그대가
짧아진 햇살로
가을에는 그대의 품안에서
끝없는 오해와 시기심 쓸데없는 욕심을 버리고
오늘따라 그대라는 존재가
그대를 처음 만났던 가을
풍성한 들판에는
그대를 기다리기엔 짧은 날이지만
가을에는 나보다 더 사랑받는 그대이게 하소서 봄 여름에 만든 사랑들이
가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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