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테이블을 만들었다

2015년 7월 17일

 

그 동안 꿈꾸어 왔던 농가주택의 야외테이블과 평상 제작이 끝났다

아직 오일스테인 작업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작을 마친 지금의 기분은 직접 만들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ㅎㅎㅎ

 

 

창원의 집 방바닥에 싸인펜으로 도면을 그려 실측을 뽑아 스케치를 했다

다리부분은 상부와 하부의 가이드도 만들고 ~~~ 

 

 

정면도 스케치

 

 

농가주택의 마당은 포크레인작업으로 인해 고르지 않아 테이블용 상판을 깔아놓고 다리작업중이다

 

 

야외테이블 제작은 다리작업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고 만든 가이드가 큰 도움이 되었다 

 

 

한 쪽의 다리가 마무리 되고

 

 

두번째의 다리도 완성이 되어간다

 

 

나무 구입부터 제작까지 모두 혼자하는 일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이 있다

그러나 직접 작업하는 사진을 찍을 수 가 없네 ㅋㅋㅋ 

 

 

모든 공구는 퇴직 전에 미리 구입을 해 놓았기에 금전 부담은 없다 ㅎㅎㅎ

 

 

테이불상판의 보강목에 마킹을 하여 미리 드릴시공을 해둔다

 

 

상판에 중앙과 양사이드에 보강목을 체결해 놓고

 

 

만들어 놓은 다리를 세워 2개의 육각볼트로 체결한다

 

 

다리체결이 끝나고 이제는 의자부분을 만든다

 

 

테이블을 뒤짚어 바로 설치해 놓고 의자를 육각볼트로 고정하고 다시 비스듬히 세워 하단 버팀목을 체결한다 

 

 

하단 버팀목에는 상판과 같은 위치에 홀스를 사용하여 파라솔 구멍을 시공한다

 

 

하단 버팀목에 브라케트 체결모습

 

 

하단 버팀목을 체결시는 상판과 파라솔 구멍이 일치되어야 하기에 필히 확인을 한 후 조립한다

 

 

미리 만들어진 평상위에 올려놓은 야외테이블 모습 (우천으로 인하여 바닥이 진흙탕이라 ㅋㅋㅋ)

 

 

측면 파라솔 설치모습

 

 

테이블 중앙에 설치된 파라솔

 

 

이제 남은 일을 완전히 건조하여 사포작업후 오일스테인을 칠하여 마무리하는 것만 남았다

 

농가주택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테이블과 평상을 만들어 놓고보니 기분이 날아갈것 같다

물론 완제품을 구입해도 되지만 백수가 있는 것이라고는 시간뿐인데 ㅋㅋㅋ

굳이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하기 보다는 만들면서 생각하고 땀을 흘려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였다

이제 돌풍은 부자다 ㅎㅎㅎ

 

야외테이블 도면은 다음에 올려 놓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