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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 백석탄 계곡에서
발길 가는대로

부곡온천에서 열리는 전국소싸움대회를 보고 ~~~

by 돌풍56 2015. 9. 8.

2015년 9월 4일

 

부곡온천에서 열리는 제13회 창녕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 촬영을 간다

텃밭에서 일도 할겸 가는 길이지만 내심 기대가 크다

지금까지 소싸움대회는 간다고 말만 해놓고는 한 번도 구경을 해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청도 소싸움대회는 청도군청의 친한 후배가 VIP석 자리까지 준비해 놓겠다는데도 못갔으니 말이다 ㅋㅋㅋ 

 

부곡온천에 도착하니 따가운 햇쌀만큼이나 소싸움의 열기도 대단한것 같다

 

소싸움장 입구에는 180여마리의 우람한 황소들이 결투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소싸움장 입구에는 다음경기를 기다리는 황소뜰이 대기중이다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황소

 

5일간의 경기순서표

 

경기장에는 벌써 불꽃튀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황소는 소주인의 말을 알아듣고나 있는지 ?

 

공격을 하고 있는 대장군

 

성난황소가 피하고 있다

 

도망가는 패자와 쫒아가는 승자

 

다음차례의 소들이 입장을 하고

 

들어오기가 무섭게 싸우는 소들도 있고

 

부릎떤 두눈에는 열기가 느껴진다

 

순식간에 번개의 공격이 시작된다 

 

번개에 패한 대찬이의 돌발행동이 경기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ㅋㅋㅋ 

 

중개방송을 하고 있는 본부석

 

잠시 경기가 끝나고 고사를 지내고 있다

 

소싸움경기 임원들의 고사지내기는 소들의 안전과 관람객의 행복를 축원하고 ~~~ 

 

심판의 멋진 폼

 

입장하자마자 기선을 제압하는 선수

 

큰 등치만큼이나 힘도 무지하게 세다

 

소주인의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힘을 겨누는 황소들

 

애구 !

이 놈의 황소들이 천생에 무슨 원수지간이라고 만나자 마자 싸우는지 ㅎㅎㅎ

 

그러더니 갑자기 싸움을 중단하는 소들에게 심판이 재경기를 유도한다

 

그러나 소들은 싸움에 전혀 관심을 보이질 않는다 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자리를 피하는 소

 

졸지에 승자가 된 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패했지만 소주인은 소에게 최대한의 관심으로 소를 격려하는 모습이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이 놈은 들어오자 마자 같은 황소끼리 교미자세를 보여 관객들로 부터 한 바탕 웃음을 짖게 만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계방송을 하고있는 어나운서와 해설자가 관객들에게 알찬 정보를 재공한다

 

농한기를 맞아 관중석을 가득메운 어르신들

 

소들이 입장하면 먼저 소주인들이 밧줏을 역어 교차한다

 

그렇게 하여 당기면 소들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게 되어 싸움이 된다 ㅎㅎㅎ

 

육즁한 몸을 날리면서 공격을 하는 소들에게 힘이 느껴진다

 

뿔치기로 혈연이 보이는 혈투

 

결국은 경기가 종료가 된다

 

승자의 위엄

 

주인의 명예를 걸고 싸울 준비를 하는 소들

 

머리싸움의 진수를 보여준다

 

12mm렌즈로 촬영한 소싸움경기장 전경

 

억시 먹어야 구경을 하지 ㅎㅎㅎㅎ

 

경기장 밖에는 먹거리장터로 분주하다

 

축제장의 애드불룬

 

경기의 승자로 등국한 소를 이끌고 가는 주인의 여유로운 모습만큼 소도 늠름하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고 이제 텃밭으로 가서 쪽파를 심어야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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