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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발길 가는대로

조현계 수채화 전을 다녀오다

by 돌풍56 2015. 10. 14.

2015년 10월 13일


아침을 먹고 컴을 하고 있는데 서울의 불방 형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안부를 묻고는 창원의 도로명 주소를 이야기하시면서 돌풍의 집에서 거리가 얼마나 되느냐고 물어시길레

돌풍은 형님이 창원에 오신줄 알았다 ㅎㅎㅎ


그런데 알고 보니 더큰병원 8층에서 미술계의 유명하신 형님의 지인이 수채화 전시회를 하는데 가보라고 하신다

" 형님

그 곳은 돌풍의 집에서 걸어가도 되니 볼일보고 가볼께요 "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형님은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산악인이시며 금융계에서 지점장까지 하셨고 지금은 한 시 연구와 원로 산악인으로서

활동을 하시지만 연로하시어 장거리 이동도 힘들어 하니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집에서 10분거리라 운동도 할겸 카메라 배낭을 메고 도보로 전시회장을 간다 


회색건물이 더큰병원이다


8층의 숲 갤러리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8층에서 내리니 안내판이 보인다


전시장 입구


전시장 팜플렛


돌풍보다 열한살이나 많으신 원로화가이시다 


도록

전시장에서 화가님께 서울의 한 X X 불방 형님소개로 왔다고 인사를 드렸더니 반갑게 맞아 주신다


성산 일출봉 100호

8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벽에 있는 최대크기의 작품이다 (전등에 반사가 되었네 )


뜰앞의 목련 20호




침잠 20호


선유대 20호


무학산의 봄 20호




남한강 20호


삼방의 봄 20호




성산일출봉 20호


설악산 한계령 20호




진안 용담호 20호


제주도 삼방산 20호


노랑수련 10호




동백 10호


수국의 노래 10호









수채화를 배우려고 찾아온 관람객에게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고 계시는 조현계화백님 










누드














하천에서 보는 더시티세븐이 성처럼 웅장하다


한쌍의 오리부부


그림 관람을 마치고 병원앞 하천에서 억새와 함께 


하천에서 보는 병원 방면


오리가족의 유영


이름모를 잡초도 이렇게 멋지게 보이네 ㅎㅎㅎ



가을바람이 일렁이는 계절

뜻하지 않게 유명하신 화백의 멋진 수채화 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게 해 주신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형님

이렇게 라도 형님과의 시간을 보내게 되어 돌풍은 행복합니다

그러니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어 남은 인생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상철 형님 힘 내세요

화이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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