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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발길 가는대로

장수에서 사과를 따는 날

by 돌풍56 2015. 11. 2.

2015년 10월29일


서울에서 근무중인 아우님이 근무하다 말고 내려와서 사과를 따러 가자고 한다

지난해에도 갔었는데 회사 임원 몇명이 친구의 과수원에 1년 동안 7 그루를 분양받아 체험을 한다면서 정작 사과따기는 이 돌풍이 

하는 꼴이다 ㅎㅎㅎ


농가주택에서 하룻밤을 자고 구마고속도로를 지나 올림픽고속도로를 타야한다


동고령을 지나 거창휴게소에 들어왔다 


휴게소 정면에 보이는 합천 오도산이다

6월이면 운해를 촬영한다고 산 정상까지 차를 몰고가서 몇 번이나 잠을 자고 새벽부터 촬영한다고 정신없었는데 ~~~~ 


거창휴게소의 가을풍경이다


터널길이가 3170m인 육십령터널로 진입한다


장수방향으로 우회전 직전이네


드디어 장수에 도착을 했다


장수 톨게이트를 지난다


장수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오늘은 시간이 없을것 같다 ㅠㅠㅠ


장수시내로 진입하여 5분정도만 가면 된다


마을에서 주인장의 트럭을 타고 과수원에 도착을 하여 또 다른 체험자들과 막걸리부터 한 잔 한다


빨갛게 익은 사과가 침을 삼키게 하네ㅎㅎㅎ



본격적으로 사과따기가 시작된다


애써 가꾼 결실의 기쁨은 힘들지 않은 사람들은 느낄 수 가 없다




오늘 딴 사과는 10상자

모두 여러명에게 나누어 상자에 담아 택배로 보내고 나머지는 우리들 차지 ㅎㅎㅎ


작업장에서 본 신기하게 생긴 사과자르는 칼이다 ㅋㅋㅋ


택배로 보낼 사과는 남겨두고 이제 트럭을 타고 마을로 내려간다


과수원을 지키는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워서 팔칵


좁은 산길을 한참을 내려온다


마을에 도착하여 사과를 옮겨싣고 주인장과 인사를 나누고 창원으로 출발


거창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올림픽고속도로는 아직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장수사과는 정말 맛있는 사과였다

10여년 전 돌풍도 주말농장으로 밀양 얼음골사과 농사를 지었었지만 지금의 장수사과도 그에 못지않다고 생각한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도 높아 아껴서 먹어야 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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