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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우리 동네의 정월 대보름 날

by 돌풍56 2016. 2. 26.

2016년 2월 22일


정월 대보름 날이다

퇴근후 집안일을 좀 하고나서 카메라를 메고 동네 반지어울림운동장으로 가니 벌써 인산인해다 

날씨는 전국적으로 흐려 보름달을 볼 수 없다고 하지만 돌풍의 마음속 보름달은 휘엉청 떠오르고 있다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어야 하는데 ~~~

돌풍에게 소원은 너무 많아서 달님이 들어주실까 ㅎㅎㅎ


운동장 한가운데는 대형 달집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동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 



그 순간 동민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소원을 빌고 있다


소원성취 를 바라는 굴귀가 빼곡히 메달려 있지만 돌풍은 늦게 가다보니 그러지도 못했다 ㅋㅋㅋ


창원광역시 승격기원 현수막도 보인다


기원제를 지내는 동안 주민들은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있을것 같다


기원제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장내 마이크로 곧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디는 방송이 흘러 나오고


모든 시선은 달집으로 향하고 있다


각종 단체의 장들과 주민대표등이 점화준비를 하고 있다


점화 전에 모두들 달집을 한 바퀴 돌면서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점화 직전의 정월대보름 달집 모습이다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모든 점화준비가 끝났다


점화봉에 불을 붙이고 ~~~


달집을 둘러싼 점화자들의 긴장된 순간 



가족의 행복과 반송동의 번영, 그리고 창원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 


사회자의 구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 


드디어 함성과 박수를 받으며 정월대보름의 달집에 불을 밝힌디


지난 한 해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잊어버리고 새해에는 뜻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해 본다 


돌풍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올 한해도 가득하기를 ~~~~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딸도 항상 행복했으면 참 좋겠다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


힘차게 타오르는 불꽃 처럼 돌풍가족과 형제들 모두의 소원도 활활 타오르기를 ~~~~~~ 


풀만 호텔과 시티세븐몰이 불타는 달집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네 ㅋㅋㅋ 


불타는 달집에 시선을 떼지못하는 주민들


연이어 신나는 농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돌집을 돌며 흥겨운 꽹과리 장단에 모두들 덩실덩실 거리게 만든다


농악이 있어 흥겹고 주민들의 호응이 있어 즐거운 정월대보름 날


우리동네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도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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