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외손녀의 일곱 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

by 돌풍56 2024. 11. 19.

2024년 11월 16일

 

닦아오는 11월 19일이 생일인 외손녀가 16일 토요일에 돌풍의 집에 온다는 딸내미의 카톡이 왔다

마누라가 사위외 외손녀가 좋아하는 무우김치와 쪽파김치를 만들어 놓았다니 부랴부랴 계획을 했는가 보다

지난 10월 26일 날 돌풍의 칠순행사 이후에 감기가 걸린 외손녀와 외손자 때문에 고생한 딸내미가 병원에 들락 거리느라 정신이 없어 힘들었지만 모처럼 시간을 만들어 온다니 기쁘기도 하지만 돌풍 부부는 이 기회에 3일 후에 있을 외손녀의 생일을 해 주기로 마음을 먹고 준비에 돌입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남 신안의 새우도 구입하고, 돌풍은 외손녀의 깜짝이벤트로 생일파티 준비를 하기로 한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시나모롤 핑크풀세트와 선물용으로 시나모롤 키링도 주문을 해 놓고는 아이디어를 총출동하여 머리를 써서 고민을 하는데 막상 날짜가 닦아오니 괜히 후회가 되기도 한다 ㅎㅎㅎ

 

주문한 상품을 제때에 도착을 할지도 걱정이고 처음 만들어 보는 생일 파티용품을 꾸밀수나 있을지 온갖 생각이 머리도 어지러운데 오후에는 또 출근을 해야 하니 3일이란 날짜가 금방 닦아오고 말았다 ㅎㅎㅎ

 

 

목요일에 주문한 상품이 금요일날 아침에 현관문을 여니 생일파티용품이 돌풍을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식사가 끝나자마자 용품을 꺼내놓고 나니 장식을 해 놓은 것은 봤지만 막상 만들어 보려니 모든 게 서툴다

 

마누라는 텔레비 삼매경이고, 혼자 알파벳 숫자를 매달아 보고 풍선도 불고 나니 어느듯 끝이 보인다

 

모든 용품의 조립이 끝나고 보니 벌써 시간은 밤 12시가 되었다 ㅋㅋㅋ

 

어찌 되었던 오늘 밤에는 설치를 마무리해야 토요일 오전에는 전통시장에도 가야 하고 토요일 오후에도 출근이니 바쁘기만 하다. 그렇게 밤 12시가 넘도록 거실 전면 벽에 장식을 끝내고 나니 뿌듯함을 느낀다 ㅎㅎㅎ

   

미리하는 외손녀의 생일잔치는 돌풍이 토요일 오후 5시에 퇴근을 하니 벌써 모두 집에 와있었다.

마누라는 새우 소금구이를 하느라 바쁘고 ~~~

 

거실에는 사위와 딸내미가 외손자와 놀고 있네 ㅋㅋㅋ

 

할머니 보다 할아버지를 더 좋아하는 외손자 꼬미 ㅋㅋㅋ

 

새우 소금구이에 코를 가져가더니 새우는 입에도 안된단다 ㅎㅎㅎ

그런데 이 놈이 해산물을 싫어하지만  생선과 육고기는 엄청 잘 먹는다니  식성은 어른들만큼 먹는 대식가란다 ㅋㅋㅋ 

왕새우 2kg으로 외손녀와 어른 4명이 포식을 하고, 연이어 저녁밥은 또 따로 먹고나서야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외손자의 재롱에 배꼽을 빼고

 

갈비로 배를 채우고 나서야 신나게 놀고있다

 

마누라와 딸내미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풍선놀이를 하는 외손녀와 외손자

 

자! ㅣ이제 외손녀의 미리 하는 일곱 번째 생일파티가 시작된다, 함께 생일축하 노래가 울려 퍼지고 ~~~

 

촛불을 꺼고

 

꼬미를 위해 또다시 촛불을 붙여놓고, 이 번에는 동생과 함께 후후후 

 

케이크도 자르고 생일파티가 절정으로 이어진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기념촬영도 해야지 ㅎㅎㅎ

 

할아버지 할머니가 마련해 준 추억을 위해 사진도 많이 찍어둔다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ㅎㅎㅎ

 

맛있는 케이크도 나누어 먹고

 

           돌풍을 위한 외손녀의 귀염포즈

 

 

시나모롤 키링 선물 공개 동영상

 

셀카로 찍은 가족사진

 

누나 생일선물을 착용해 보는 외손자 꼬미가 신바람이 났다 ㅎㅎㅎ

 

 

멀리 대전에서 근무하는 아들 내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연락을 하지 않아 미안하지만 갑자기 계획한 일이어서 이해를 하리라 믿는다

돌풍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하진이의 일곱 번째 생일파티가 끝이 났습니다

 

 

     

728x90

'나의 가족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풍의 칠순 잔치가 열리던 날  (5) 2024.11.01
2024년 추석 날  (23) 2024.09.18
2024년 돌풍家의 여름휴가 (하편)  (4) 2024.07.10
2024년 돌풍家의 여름휴가 (상편)  (0) 2024.07.10
매실을 수확하던 날  (1) 2024.06.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