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순천만의 일몰
하고싶은 이야기

2011년 김장 끝 ~~~~

by 돌풍56 2011. 12. 3.

 

2011년 12월 2일

퇴근을 하고 밀양으로 가고 있는데 아우로부터 전화가 와 어디쯤 가고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비오는데 형님 혼자가는게 애처로운지 전화로 동행을 해준다면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ㅎㅎㅎㅎㅎ

이야기라고 해봐야 항상 비슷한 일상이야기지만  마금산온천을 거쳐 시골길로 가기에 오가는 차도 없어 그런데로 분위기가

있어 웃고 하다보니 벌써 고향집앞에 도착을 했다 

아이구 ~~~~~

덩치는 돌풍보다 한참이나 크고 믿음직하니 이럴땐 미워도 아우가 있다는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한번 삐지면 10일이고 20일이고 전화나 문자를 보내도 소식불통인게 흠이죠

어쩌면 이게 돌풍을 놀리는 특기인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

 

금요일 퇴근후 밀양으로가면서 명곡로터리에서 신호대기중 야경이 나름대로 멋이 있어서 찰칵 

 

고향으로 오는동안에 트렁크에 실려있던 김치통이 어지럽게 굴러다녔다 ㅎㅎㅎㅎ

 

낮에 마눌님과 형수님이 담그놓은 김치를 김치통에 담고 있습니다  

 

 돌풍은 그 동안에 혼자 김장김치와 수육과 배추쌈에 맛있는 저녁을 먹는데  아우가 봤으면 배가 아프겠지만 혼자 먹어도 억수로 맛이 있네요

 

집에 갈 준비가 끝난 김치통 (오른쪽에 2개는 작은조카들의 몫임) 

 

집 마당의 텃밭에는 김장을 끝낸 배추잎만 흩어져 있고 

 

김치와 쌀까지 한자루를 싣고 창원으로 올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돌풍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요놈에게 인사를 해야 창원으로 옵니다 ㅋㅋㅋㅋㅋ

 

돌풍이 2박3일동안 독수공방을 하는동안 마눌님은 고향에서 김잠을 준비하고 있었죠

그 김장김치를 싣고 장모님댁에 한 통 갔다주고 또 진해의 작은조카집에까지 갔다오니 밤 11시입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오더라도 냉장고 가득 김치가 있으니 배가 남산만큼 부른것 같네요 ㅎㅎㅎㅎㅎ

 

 

 

 

  

 

 

728x90

'하고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풍의 멘토이신 사촌형님  (0) 2011.12.12
아우에게 보내는 글  (0) 2011.12.11
김장하기 ~~~~~  (0) 2011.12.01
인연이란 ~~~~  (0) 2011.11.27
돌풍 ! 한의원에 가다  (0) 2011.11.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