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30일
아침부터 돌풍이 출근하기도 전에 마눌님은 거실에 잔뜩 김치통을 쌓기 시작합니다
오전에 고향으로가서 형수님과 김장준비를 해야한다면서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김치통을 가져오라고 하네요
졸지에 돌풍은 2박3일동안 독수공방을 해야만 합니다
제일 귀찮은 것이 아침에 일어나기
우선 자기전에 폰의 알람을 셋팅해야하는데 몇번이나 확인에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혹시나 못일어날까봐 걱정이니까요
또 알람소리도 들어보고 음량도 확인합니다
이래놓고도 자다가 열번도 넘게 일어나기를 반복하고 결국은 아침에 깜짝놀라 허둥대기 일수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났는데 설치다가 가장늦게 출근을 했는데 차까지 밀려 정비사업소에 차량이상을 고칠려고 맏겨놓다보니
근무시작 10분전에 사무실에 들어갔네요 ㅎㅎㅎ
마늘님이 쌓아놓고간 김치통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퇴근하면서 아우님과 통화를 하는데 집에 도착해도 그나마 서글픈 마음이 조금은 작아진다
한참을 전화로 떠들며 웃다보니 혼자라는 생각이 안들었으니까
그런데 이 놈이 형님이 집에 혼자있다니까 아예 갖고 장난을 합니다ㅋㅋㅋㅋㅋ
전화가 아니고 앞에있다면 아이구 콱~~~~~~~~
이렇게 웃으면서 또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내일 아침밥을 예약을 했더니 아직 취사8시간 6분전 이네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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