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만나는 인연~~~~~

 

           

 

인연~~~~~~~

부모님으로 부터 잉태하여 벌써 50중후반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졌었다

어릴적 개구장이의 소꼽친구부터 사춘기의 청소년 친구와

다시 사회를 벗어난 33개월 군대에서의 전우들

결혼을 앞둔 청년기의 혈기 왕성했었던 고향친구들

결혼을 하고 직장에 몸 담으면서 오늘 날까지 이어진 직장동료들과 사회친구들

 

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중에는 뜻하지않게 가슴으로 닦아오는 사람도 있고

어느 순간 내곁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거기에는 미련도 있지만 불가피한 사연도 많다

만남으로 기쁠때도 있지만 헤어짐에 마음아파하는 일도 무수히 많다 

운명처럼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인연으로 만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때로는 서로의 감정과 이해에 따라 만남과 헤어짐이 일어나기도 한다

 

아쉬움도 있고 슬픔도 있고 사랑도 있는 인연

인연은 무게와 부피 그리고 색깔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다시는 못볼 인연이 되기도 한다

항상 즐거울 수 도 없고 항상 힘든 일만 있으라는 법도 없는데도 마음은 출렁거린다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듯 조금은 여유를 가지면서 살고 싶다

이제 남은 인생을

좋은 친구와 형님 동생들과 좀더 여유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흘러가는 세월은 너무나 빠른 것만 같아 아쉽기만 하다

 

즐거웠던 오늘

내일은 어떤 인연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즐거움일까 불행일까               

올 해는 맑고 깨끗한 하늘만큼이나 기분좋은 그런 인연이 더욱 많았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