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5일 밤
분기마다 모임을 해야하는데 바쁘다 보니 2011년 3월 이후에 10개월만인 어제 모임을 가졌다
그 덕분에 총무를 맞고있는 돌풍은 회비만 받아챙기다 보니 호주머니가 미어터질 정도가 되었고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돌풍이 마음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회원들의 참석률이 저조하다 보니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결과라 어쩔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오후 6시에 모인 참석률이 60%다
그 중에 2명은 감가몸살이란다-----
아이구 그것도 몸이라고 평소에 돌풍처럼 체력관리나 좀 하지
애라 모르겠다
덕분에 맛있는거나 실컷먹자 하여 주문한 참가자미회
돌풍의 둘도 없는 지인인 형님의 외아들이 하는 회집이라 미리 형님에게 온갖 협박과 공갈을 쳐 놓았다ㅋㅋㅋㅋㅋ
점심도 굶고 찾아갔더니
참가자미회가 입에 착착 달라붙네ㅎㅎㅎㅎㅎㅎㅎ
술도 한 잔 해야하기에 미리 차도 내버려 두고 시내버스를 타고 갔지
소주 한 잔에 회 한점
6명이 먹은 회치고는 너무많이 먹었네(가격은 미공개)
안그래도 사장님이 이 놈의 돌풍이 아버지의 친한동생( 그러면 작은아버지 ㅋㅋㅋ)이라고 눈치를 보고 서비스를 많이
해주었는데 거기다가 밥 한공기에 마지막으로 시원한 물메기탕으로 마무리를 하니 배가 남산 만큼 불러온다
오늘은 어제먹은 회덕분에 배도 든든 마음도 든든 기분도 든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내일부터 휴가라서 집사람과 함께 경기도로 여행을 가기위해 퇴근길에 네이비 업그레이드를 하러 갔더니 이 놈의 카센타직원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20분이면 끝나는 업그레이드가 1시간이나 걸렸네
비는 처적처적 내리고 미치고 폴짝뛰었지만 날만 새고나면 달려가서 만날 형님과 32년전의 군부대를 간다는 설레임에
성질 팍 죽이고 참았다 iec
어 ~~~~~~~
그러고 보니 밤 12시가 지났으니 내일이 아니고 오늘이네 ㅎㅎㅎㅎㅎ
빨리 뒤비자고 경기도로 GO ~~~~~~~~~~~해야지
상철형님, 대장간 아우님
돌풍이 전국일주여행 다녀올때까지 돌풍의 불방 잘 지켜주이소
대문은 형님과 아우믿고 활짝 열어놓고 갑니다 ㅋㅋㅋ
'하고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월 대보름 날에 (0) | 2012.02.06 |
---|---|
즐거운 설날 되시길..... (0) | 2012.01.22 |
늘어지게 놀다가 ~~~~ (0) | 2012.01.14 |
살면서 만나는 인연~~~~~ (0) | 2012.01.08 |
2011년을 보내며 ... (0) | 2011.12.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