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1일
휴일 날 해가 중천에 있을때 퇴근을 하니 여유가 너무 많네
그런데 집사람이 현관문을 열어주면서 오늘은 목화를 따야 겠다고 한다
현관에 들여놓은 목화가 익어있었지만 그냥 화분에 있는 그대로 감상만 하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인부를 고용하여 목화를 땄다 (인부1 : 집사람)
아이구 한 트럭이네 ㅋㅋㅋㅋㅋㅋ
현관에 있는 목화
씨앗을 골라내고보니 이렇게 많다
올해는 있는데로 좀 많이 심어서 당나라로 수출이라도 해봐야 겠다 ㅎㅎㅎㅎ
목화를 따서 씨앗을 골라내고나니 정말 몇 십년 만에 자연솜의 부드러움을 느껴본다
내일은 트럭에 싣고 시장에 가서 솜을 타서 딸레미 시집갈때 솜이불이라도 해주도록 준비를 해놓야 겠다
그래도 남는 솜으로는 뭘하지 ㅎㅎㅎㅎㅎㅎㅎ
불방의 울 형님들 한 겨울 추울때 덥고 주무시도록 솜이불을 만들어 줄까 ㅋㅋㅋㅋㅋㅋ
토요일 저녁
이렇게 웃으며 일주일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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