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1일
3일 전 퇴근하자마자 여름이 오기전에 화단에 예쁘게 피고 있는 꽃들을 찍어두고
한 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우천에도 불구하고 화단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메발톱은 온 화단에 틈나는 곳마다 지천으로 종족번식을 해서 정신없이 피어나고 ㅎㅎㅎㅎㅎ
이 꽃 이름은 또 까먹었네 무슨 나물이라고 했는데 ~~~(優林형님에게 물어봐야겠다 ㅎㅎㅎ)
혜성형님이 윤판나물이라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ㅋㅋㅋ
철쭉밑에서 백합이 건장한 자태로 자라고 있고
더덕은 벌써 넝쿨이 한 발이나 자란것 같다 ㅎㅎㅎ
담장을 대신하고 있는 사철나무와 교체 예정인 이 복분자도 잘 자라고 있다
화단 구석구석에 수줍어 피어있는 춘란이 이 돌풍을 욕하고 있는것 같다
우리집의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인데 아직까지 계속하여 꽃을 피우고 있다ㅎㅎㅎㅎㅎ
가을을 위한 국화
퇴근하여 담장의 사철나무가 너무 무성하여 가지치기를 할려고 한다
사철나무 가지치기
화단을 정리하고 나니 비가 내리네 ㅎㅎㅎㅎㅎ
머지않아 연산홍이 멋있게 필텐데 ~~~~~~~~~~~
대문위의 키위도 넝툴로 덥히기 시작한다
대문앞의 개집은 울 장군이 집인데 장군이 생각이 나서 아직 안버리고 남겨두었다
비바람에 튜울립이 부러질까 버팀목도 세워주고
매실나무는 비에 흠뻑 젖었다
화단 뒤편의 앵두도 어느덧 열매가 오롱조롱 메달려있고 동백과 수국도 한창 푸르름을 더하고 있다
2012년 4월 21일
돌풍家의 화단은 이제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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