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8일
사리암을 찾아간 돌풍 (하편)
돌계단을 오르면서 하늘을 본다
하늘위에는 이처럼 사리암이 자리하고 있었다
먼저 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에 들러 기도를 드린다
사리암을 알고부터 정말 오고 싶었던 사리암
막상 이렇게 법당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으니 마음이 새삼 편안해 짐을 느끼다
관음전 내부에는 많은 불자들이 정성을 다해 불공을 드리고 있었다
사리암에는 정성을 다해 불공을 드리면 한가지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나반존자상을 봉안한 천태각이 있어 전국에서 많은 불자들이 찾아온다고 한다(우측 상단)
관음전 뒤편에 있는 사리굴
옛날에 사람이 사는 수 만큼 쌀이 나왔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나반존사상을 향하여 기도 하시는 불자님
사리암(邪離庵).
간사할 사(邪)와 떠날 리(離)가 서로 기댄 암자다. 삿된 마음의 터럭 하나 허락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사리암 전경
돌풍이 찾아간 날은 사리암은 이 처럼 착암기를 사용하여 굉음을 내며 공사중이었다
불공을 드리고 나서 산사에서의 점심
많은 불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식당
조망이 좋은 툇마루 앉아 휴식을 취하는 불자들
사리암에서 바라보는 연두빛 산들이 새로운 삶을 느끼게 한다
돌풍도 이 기분을 느끼며 커피도 한 잔하고 ~~~~~
산사의 장독대
사리암까지 물건을 올리는 케이블카
공사중인 사라암
이제 다시 해탈교를 지나 사리암을 내려오며 합장을 하고
뒤돌아본 사라암 전경
누군가 쌓아올린 석탑들
내려오는 사람이나 올라가는사람 모두 발걸음은 가볍게만 보인다
하산후 주차장 옆의 맑은 개울에서 돌다리를 보고 ~~~~ (출입금지 구역이라 사진만 찍음)
계곡물이 너무 맑아 발을 담그고 싶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경비를 쓰고 있었다
아직 만차인 사리암 주차장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니 8부능선에 사리암이 보인다
300mm줌으로 당겨본 사리암 전경
사리암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운문사로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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