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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석가모니 초보

돌풍이 몰랐던 불교문화 25

by 돌풍56 2012. 5. 23.

 

            

 

돌풍이 몰랐던 불교문화 25 

 

 

 도반(道伴) 이란 ?

도반(道伴)이란 말이 자주 쓰인다.
각 신행단체는 물론 일반 사회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확산되는 추세다.
인터넷의 어느 홈페이지는 ‘2000년 배화여중 3학년 도반 모임’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각종 모임이나 동호회도 ‘도반’이란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더 친근감이 있고 격조 있는 단어란 것이 ‘도반’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화두’, ‘초발심’과 함께 불교용어중 가장 많이 일반에 확산된 단어가 바로 ‘도반’이다. 

원래 도반(道伴)은 ‘같은 길을 서로 도우면서 함께 가는 좋은 벗’이란 뜻이다. 여기서 같은 길이란 물론  
구도(求道)의 길이며, 구도는 깨달음을 의미한다.즉 도반은 깨달음을 목적으로 같은 도를 수행하는 동지를 
가르킨다. 깨달음을 공동의 목적으로 추구하며,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불교의 선우관(善友觀)에서 비롯됐다. 

도반은 도려(徒侶), 도우(道友), 도구(道舊), 동행(同行) 등과도 같은 말로 쓰이며, 더욱 친근한 말로는 벗, 
친구, 선우, 동무, 회원, 동기 등으로도 넓게 쓰인다.
그러나 도반은 단순히 기쁨과 슬픔, 고통과 좌절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고 함께 실천해야 한다.

어느날 제자가 와서 말하기를 “스님 저는 좋은 도반을 만났습니다. 좋은 도반을 만났다는 것은 공부의 절반을 
이룬것과 같지 않겠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스님께서는 “아니다”라며“좋은 도반을 만났다는 것은 공부의  
모든 것을 이룬것과 같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부부는 평생 도반이다. 〈조산어록〉에는
“어떤 도반과 친해야 일찍이 들어보지 못했던 것을 늘 들을 수 있을까요?”
라고 하자 “함께 한 이불을 덮고 자는 자라야 하느리라”고 했다.

 

 

참회란 무엇입니까?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모든 업들은 불보살들의 원행과 비교하여 잘못되었으면 뉘우치고 고쳐나가는 것이다.  

경전 經典
  

부처님은 성도이후 45년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으신 그 진리를 설했  다. 그 말씀을 모은 것이 바로 불교의 (經典)이다. 다른 종교의 경전은 대부분 그 종교의 교조(敎祖)가 신으로부터 들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반면, 불교의 경전은 부처님이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경전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제자나 신도들이 머리 속에 기억하여, 정리하고 보존, 전달했을 따름이다. 결국, 부처님이 설한 내용은 그것을 들은 제자나 신도가 들은 바에 따라 기억했다.

 

그러다 보니 같은 설법을 듣고도 듣는 사람에 따라 견해가 조금씩 달랐을 것이다. 또 자신의 견해를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인 양 강변하는 경우도 발생했을 것이다. 따라서 부처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기억에서 희미해지기 전에 그 분의 가르침을 확인하고 정리해 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것이 결집(結集)이다. 결집은 여러 차례 진행됐다. 제1결집은 부처님이 입멸하신 직후에 열렸다. 제2결집은 입멸 후 100년이 지난 후에, 제3결집은 입멸 후 200여년이 지난 아쇼카왕의 시대에, 제4결집은 입멸 후 400년 무렵에 각각 있었다고 한다. 제1차 결집에는 500여명의 제자가 모였으며,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가섭이 주관했다.

 

아난이 교리에 대해, 우팔리가 율에 대해 부처님께 들은 바를 먼저 말하고 대중들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경전에서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如是我聞)’고 시작하는 것은 결집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비록 결집 자체가 곧 바로 문자화되지는 않았지만, 이 모임에서 결정된 내용들이 후대에 경전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괘불탱화


탱화의 일종으로 야외에서 법회를 할 때 쓰는 의식용 불화.일반적으로 탱화는 주존불(主尊佛)뒤에 후불탱화(後佛幀畵)로 걸어 놓고 예배한다.

 

하지만 사월초파일이나 큰 재(齋)를 올릴 때는 장소상 야외에서 법회를 하게 된다.

이럴 때 쓰는 대형 의식용 탱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자연히 괘불탱화는 규모가 엄청나게 크게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베나 비단바탕에 주로 그려졌다.

아무래도 야외에서 비바람에 어느 정도 버틸 만큼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10미터가 넘는 괘불탱화도 있다.

 

대개 매머스급 사찰행사라 할수 있는

 영산재나 예수재, 수륙재 등에선 괘불화를 옮겨

봉안하는 괘불이운(掛佛移運)의 의식도 치른다.

 

 대개 그림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한 영산회상도가 주를 이룬다.

 아미타불, 약사불, 미륵불도 많이 그려졌다.

 손꼽을만한 괘불탱화로는 부여 무량사 미륵괘불탱화,

 구례 화엄사 영산회상괘불탱화 등을 들수 있다

   석가모니불카페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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