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6일
진해의 시루봉 산행을 마치자마자 집사람과 대전에서 온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갔다
오늘은 형님과 이 돌풍의 합동 생일잔치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돌아가신 어머님과 형님의 생일이 같은 날이었고 3일 후에 또 돌풍의 생일이다
그래서 올해는 형제들의 의논으로 주말에 미리 날짜를 당겨 생일잔치를 하고 일요일에는 산행을 하기로 했다
주말이라 각자 바쁜 일정으로 참석시간은 다르지만 형제들과 조카들도 모두 참석을 한다
형님과 돌풍의 생일 메뉴가 상에 가득하다
큰질부와 작은질부는 부침개와 약밥 그리고 잡채를 해왔고 야채는 누님이, 떡과 과일은 여동생들이 ,소고기는 돌풍이 그외는 전부 형님담당 ㅎㅎㅎㅎㅎㅎ
창원의 동생들은 아직 오지않았지만 우선 고기부터 굽고 ㅎㅎㅎㅎㅎㅎㅎ
불판의 고기가 익어가고 진수성찬으로 배가 불러온다
그런데 갑자기 이변이 생겼다
방에서 따로 밥을 먹던 개구쟁이 손주놈들이 케이크를 달라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때를서서 하는 수 없이 갑자기 케이크에 촛불을 먼저 밝힌다 ㅎㅎㅎㅎㅎ
처음 계획은 식사가 끝나고 형제들이 모두 참석을 하면 촛불을 밝힐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수 없이 우선 형님의 생일잔치부터 하는데 손주놈들의 축가가 우렁차다
형님의 케이크촛불은 큰 손주가 끄고
이번에는 이 돌풍의 생일잔치
아이구 이 놈들은 케이크 한번 먹을려고 생일축가를 두 번이나 불러야 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 !
이 번에는 작은조카가 두명이 촛불을 끈다
그렇게 저녁의 생일잔치가 끝나고 안방에서는 개구쟁이들이 케이크에 목숨을 걸고 있다
일이 바쁜 동생들은 늦은 밤에 부산으로 가고 아침일찍 추모공원에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
아침식사가 끝나고 이젠 삼랑진 양수발전소로 향한다
천태공원에 주차를 하고 ~~~~~~~~~~
형제들과 이침산책을 한다
쉬면서 담소도 나누고 과일도 먹고
천태호의 절벽위에서 기념촬영도 한다
양수발전소의 상부댐인 천태호 전경
일명 자살바위라고 한다
양수발전소 소개
기념탑앞에서 또 찰칵
천태호의 팔각정에모인 돌풍의 형제들
오늘의 주인공인 돌풍
천태호는 물반 고기반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인 천태공원으로 가는 길
다시 밀양에 도착하여 장어구이로 점심을 먹는다
맨날 먹다가 볼일다보네 ㅎㅎㅎㅎㅎㅎㅎ
숫불에 구운 장어를 얼마나 먹었던지 일어나기가 힘든다
이렇게 형님과 돌풍의 2013 합동 생일잔치가 끝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지만 나이는 아직 그대로인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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