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마지막 날
아침일찍 부산의 치과에 들러 실밥을 제거하고 47년만에 새로 복원해서 낮 12시 정각에 들어 올려지는
부산 영도다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간다
생각만 해도 가슴떨리는 영도다리
돌풍이 태어나고 11년후 도개가 중단이 되었고 부산의 영도다리가 들린다는 말은 수없이 들어왔지만
47년이 지난 오늘 처음 보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27일 복원되어 개통된 영도다리는 매일 낮12시부터 15분간 육중한 몸을 들어올려
지난 47년 동안의 모질고 힘든 향수에 찌던 국민들의 품속으로 돌아와 시름을 달래주게 된다
다리 교각에 선명한 영도대교 현판
육중한 다리를 들어올리는 톱니바퀴의 크기가 엄청나다
다리 중간부위의 좌우가 분리되는 구간이다 (좌측은 올려지는 구간이며 우측은 고정구간이다)
영도다리에서 본 갈메기형상의 자갈치 시장이 아름답게 보인다
멀리 부산의 상징물인 용두산공원의 타워가 보이고
12시가 가까워지니 전국에서 관광객들이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영도다리 관광의 최적지는 바로 다리 우측 아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통행제한 안내방송이 나오면서 보행통제를 하고
다리 교각에 파란상자가 달려있는 부위가 들어 올려지는 구간이다
시간이 닦아오자 모두 숨을 죽이고 ~~~~~~~~~~
낮 12시 정각
드디어 영도다리가 하늘로 스스히 움직이기 시작하니 모두들 환호성을 올리면서 촬영에 열을 올린다
우와 !!!!!!!!!!!!!!!!!!!!!!!!!!!!!!!!!!!!!!!!!!!!!!!!!!!!!!!!!!!!!!!!!!!!!
순간 순간이 기록이다
모두들 찰칵찰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그런데 아쉬운게 있다면 바로 앞의 공사장이 ~~~~~~~~~~~~~~~~~~~~~~~~~
최장 도개 각도가 75도에 이러자 영도다리의 힘과 웅잠함이 시선을 압도하고 이제 다시 하강을 시작한다
아래로 조금씩 움직이는 모습이 아쉽게만 느껴진다 ㅎㅎㅎ
영도다리는 오늘의 일정이 끝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리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 오자 다시 북적이는 영도다리는 인산인해다
여기서 돌풍도 인증샷을 남기고 ㅋㅋㅋ
영도다리를 건너면 영도다
영도다리앞의 이정표
시내버스 정류소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를 나와 우회전하면 바로 영도대교 입구와 연결된다
남포역내의 재미있는 영도다리 이야기가 정겹다
(엄마 아빠가 나를 영도다리 아래에서 주워 왔단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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