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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돌풍의 결혼 35주년

by 돌풍56 2016. 12. 6.

2016년 11월29일


오늘은 돌풍의 결혼 35주년이 되는 날이다

아침 출근때 마눌님께 비록 축하인사도 못했지만 퇴근하고는 외식 약속을 미리 했었기에 부담은 없었다

그런데 벌써 결혼 35주년 이라니 ~~~~~~~~~


1981년11월29일 결혼식 사진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었는데 지금은 장모님만 요양원에 계신다 ㅠㅠㅠ


거제도 신혼집 옆 논에서 함박눈이 내린 날 ㅎㅎㅎ


1983년 딸래미의 첫돌잔치에 조카들이 모두 모였는데 지금은 모두 결혼을 했다 ㅋㅋㅋ



1985년 아들의 첫돌잔치


거제도의 해수욕장에서 아들과 딸  


개구쟁이로 자란 아들과 딸의 바다여행


1992년 겨울 지리산 천왕봉에서 아들과 딸


아들과 딸과 함께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고 ㅎㅎㅎ


늠름하고 똑똑하게 자란 자식들


결혼 25주년 기념여행을 신혼여행지였던 경주로 갔다(불국사 앞에서)


마눌님과 정장을 하고 찰칵


딸래미는 외국항공사 승무원이 되었고

아들은 대학원 졸업후 대기업의 연구소에 5군데나 동시 합격하여 채용 요청 화분이 줄줄이 왔다

자식을 키운 보람을 마음껏 누렸던것 같다 ㅎㅎㅎ


엄마품에서 울고 있는 돌풍이 벌써 결혼 35주년을 맞이하여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면서 이제는 볼 수 없는 부모님을 떠올려 본다


결혼 35주년 기념으로 마눌님과 함께 창원에서 맛있는 갈비집으로 갔다

 

모처럼 맛있는 갈비로 포식을 한다 ㅠㅋㅋㅋ


처음에는 텅 비었던 식당이 저녁시간이 되자 순식간에 손님으로 가둑찼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ㅋㅋㅋ

이렇게 결혼 35주년을 조용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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