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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돌풍家의 2016 송년의 밤

by 돌풍56 2016. 12. 29.

2016년 12월24일


돌풍家의 송년회가 열리는 날

막내 여동생의 농장에서 2016년을 마무리 하는 모임을 갖기로 한 날이다

퇴근하자 마자 서둘러 밀양으로 가는데 날씨까지 포근하니 참 좋다 


농장에 도착하니 큰조카와 막내 매제가 석화구이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상추부터 구경하고



드럼통을 절단하여 만든 화덕이 멋지다 ㅎㅎㅎ


본격적으로 석화구이 시식에 빠져들고 있는 돌풍 ㅎㅎㅎ


숯불에 구워먹는 석화 맛이 끝내준다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통영산 석화는 거제도 국민연금공단에 근무하는 질녀가 선물로 20kg이나 보내왔다고 한다



늦게 도착한 돌풍의 형님과 부산대 교수였던 형님의 친구 (자칭 우리 형제들과는 5.5촌이라고 하신다 ㅋㅋㅋ)


오동통한 굴맛이 꿀맛이다


굴 파티가 끝나고는 이제 실내로 들어와서 킹크렙 차례다 ㅎㅎㅎ


모두 자리에 앉아 먹는데 정신이 없다



모든 음식이 풍복하다 보니 여유도 있고 이렇게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이 보다 좋을 수 는 없는것 같다


먹고 먹고 또 먹고 ㅎㅎㅎ


초반부터 석화먹고 킹크렙을 먹어도 계속 입으로는 음식이 끊이지를 않고 들어간다 ㅎㅎㅎ 



석화 20kg . 킹크렙 큰 박스 2개를 헤치웠다 ㅋㅋㅋ


2016 송년회의 하이라이트 


 " 형제들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 2016년을 보내고 새해에는 더욱더 화목한 형제들이 되기를 다짐해 본다


형님의 손주들이 아이스크림케잌 먹는데 빠져 들었다 


이제는 석화구이를 끝낸 화덕에 군고구마가 투입되고 ~~~


노랗게 구워진 호박고구마


형제들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윷놀이가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 한다


주머니 돈이 쌈짓돈인 남자 대 여자 대결이다 ㅎㅎㅎ (진 팀은 개인당 1000원씩 회비에 충당 된다) 


스릴있고 긴장 되기도 하고 또한 웃음을 몰고오는 고유의 놀이인 윷놀이로 인해 한 바탕 스트레스를 날리곤 한다 



어떤 기술이 없어도 부담이 없고 별도의 게임방식을 가미하여 즐기기에는 딱이다 ㅎㅎㅎ 


말을 잡고 쫓는 과정에서 폭소가 있고 ㅎㅎㅎ


지나고 보면 실수가 눈에 보이는 윷놀이에 웃음으로 대답을 하기도 한다



막간을 이용하여 잠깐 휴식



다음 게임은 나이롱뻥이다



화투 2모만 있으면 14명까지는 즐길수 있는 게임이다 . 여기에서는 꼴찌 2명만 벌금이 회비에 충당 된다

그렇게 밤 12시까지 놀고는 잠자리에 든다


성탄절인 25일 날 아침

늦잠을 자고 하우스에서 셀카를 찍었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또 다시 이어지는 윷놀이 ㅋㅋㅋ


이번 송년회에서 충당된 게임에서의 결과물이다 ㅎㅎㅎ

게임에서 나오는 모든 돈은 회비에 충당되니 아까운 것도 없고 서운한 것도 없어서 좋다 


점심은 삼겹살과 농사지은 야채로 대신한다


2016년 돌풍家의 송년회가 성탄절 날 점심 식사를 끝으로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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