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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부모님의 제삿 날

by 돌풍56 2017. 2. 16.

2017년 2월13일


부모님의 제삿날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 날은 식구들 모두가 모이는 날이지만 올해는 집안에 조사가 발생하여 부득이 여동생 둘은 불참을 하고 또 누님은 독감으로 입원중이고 그러나 나머지 형제들은 모두 참석하여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부터는 결혼한 아들 내외도 멀리 대전에서 직장 일을 마치고 참석을 하니 돌풍에게는 더 없이 뿌듯한 날

거리가 멀어도 할아버지 할머니 제삿날에는 참석하는 아들과 며느리가 대견스럽다


퇴근과 동시에 도착한 고향의 부모님 산소인 가족추모공원 주차장



먼저 추모공원의 제단에 절을 하고


부모님의 산소에서 부모님을 뵙는다

이 곳에만 서면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올해로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0년째고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13년째인데 그래도 보고 싶은 부모님이다


맨 앞에 보이는게 부모님의 묘소이다


설날 몇일 전에 멧되지가 넘어뜨린 벚나무가 아직 그대로 있다  


낮에 부모님의 산소를 갔다오고 저녁에는 친척과 식구들이 모여드니 부산하다 ㅎㅎㅎ 


맨 늦게 돌풍의 아들이 도착하면서 부모님의 제사가 시작 된다 



이렇게 제사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며느리와 여동생이 절을 하면서 제사가 마무리 되었다 



음복시간에 찍은 돌풍의 셀카 

아들 결혼때 며느리가 혼수로 가지고온 안동포로 만든 도포를 입었다  ㅎㅎㅎ


음복시간에 담소중인 형제들과 조카들


제사가 끝나고 저녁 9시가 지나서 먹는 저녁이다

부모님의 제삿 날

아버지의 제삿날에 어머님와 함께 합동으로 지내는 제사가 올해로 두번째다

그렀지만 어머님의 제삿날에는 별도로 형제들이 산소를 찾아 이야기도 나누고 간단하게 성묘를 한 후 점심 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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