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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우리집 냥이들

몽실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by 돌풍56 2019. 5. 13.

2019년 5월11일


지난 4월28일 날

거창에서 촬영을 하고 오니 마눌님이 몽실이가 새끼를 낳은 것 같다고 알려준다

우리집에 터를 잡은 길냥이인 몽실이가  새끼냥이일때 부터  다리가 짧고 배가 불러 몽실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그러다 보니 몽실이가

임신을 한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새끼를 낳았다니  ㅋㅋㅋ

지금까지 몽실이는 한 번도 돌풍에게 접근을 허락하지도 않고 석부작 하우스 위에 마련해준 종이상자에서 지내자 출산 몇일 전 현관 앞에

예전의 점박이 집을 기웃거렸다고 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임신한 줄도 몰랐었는데 ~~~~~ 

그러나 이제 몽실이가 엄마가 되었다고 하니 마눌님이 바빠진다 ㅋㅋㅋ

북어국을 끓여주고 매 끼니마다 사료며 간식까지 평소보다 더 많이 신경이 쓰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새끼가 궁금해도 몽실이의 안전이 우선이라 확인도 못하고 있다


     4월30일

     새끼의 존재와 몇 마리 인지 확인할 수 가 있었다,  5마리를 낳았네 ㅎㅎㅎ


5월5일 날

아침에 일어나 마당에 나갔다가 깜짝 놀랐다

새끼 한 마리가 두동강이 난채로 마당에 죽어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 놈이 몽실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새끼를 죽였나 싶어 걱정이 되어 CCTV 를 설치 했지만 더 이상 확인도 못했다


5월7일 날

또 한마리가 문앞에 나와있는 것을 보니 상태가 안좋은 것 같다

그렇게 10일 날 확인을 하니 3마리만 남았다

태어난지 1년 밖에 안된 몽실이가 엄마가 되어 또 그렇게 한 마리를 어디에다 묻어 두었는가 보다

출산후 8주 정도가 지나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는데 새끼들은 꼭 접종을 하여 잘 키워 행복한 몽실이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다  



몽실이가 새끼를 낳은 곳은 오른쪽 냥이집이며 몽실이가 쉬고 있는 곳은 냥이들의 거실 입니다 ㅋㅋㅋ


4월30일

몽실이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에 몰래 찍은 새끼5마리 ㅋㅋㅋ


5월6일날 촬영한 새끼냥이 4마리 ( 이 중에 검은색 냥이 한마리가 7일 날 죽고 지금은 검정,흰색 노랑, 각 한 마리씩 3마리만 남았다)


5월6일 날

몽실이가 햇볕을 쪼이고 있는데 젖이 불어 있는게 보인다 ㅎㅎㅎ


5월7일 날

새끼가 2마리나 죽고나서 북어국을 먹고 있는 몽실이를 찍었다

  

 밖에서 사료를 먹고있는 몽실이를 보고 있는 별이와 달이 


3~4 주가 지나면 몽실이가 새끼를 데리고 밖으로 나올런지도 모른다

너무 보고 싶지만 지금은 몽실이의 건강과 새끼들이 잘 자라기만을 기다리면서 참아야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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